제작스케치2013. 5. 4. 15:28

산다제작팀이 간만에 뒷풀이를 했다.


조곤조곤 김미례

난감했던 양미

중재하는 황혜림

무시하는 박미경


할말많은 양미

설명하는 박미경

훈수두는 황혜림

딴짓하는 김미례

.

.

.

.

수다란 참 재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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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 경순이야 빨간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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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경순의 노트2013. 2. 4. 03:13

동네친구들이  6시에 사우나에서 모이기로 접선을 하고 열라 때를 벗기고

밥을 묵고

한증막을 하고

수다를 떨고

다시 식혜와 구운계란을 묵고

다시 수다를 떨다 밖을 나오니 세상이 하얗다.

결국 한친구는 차를 끌고 먼저 가고

나머지 인간들은 간만에 눈맞으며 새벽길을 걸어 산울림 소극장까지 걸어간다.

분위기 좋은데 맥주 한잔만 하자고 통골뱅이집에 들어서 수다는 감칠맛을 더해간다.

결국 유부남과 사귀는 것에 대한 이야기부터

바람난 여자와 남자들의 이야기로 이어지다가

한잔은 두잔이 되고 두잔은 다시 서너잔으로 바뀌고

보수적인 년

나쁜년

인생을 헛산년 등등 분위기가 점점 열기를 더하더니

나도 한번 바람나 볼티여라고 결심을 하는 몇몇 여자들의 결론을

청취하다 집으로 돌아 오니 새벽3시.

그니까 대따 기분좋은 밤이었다는 거시기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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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 경순이야 빨간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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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경순의 노트2013. 1. 7. 15:07

예전에는 좁긴해도 여러명이 끼어서라도 놀기가 괜찮을만큼 공간이 됐는데  

지금은 집이 더 좁다보니 떼로 놀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냥 시간되는 친구들 한명 혹은 두명씩 모여 가끔 밥을 먹고 수다를 떤다.

근데 그 수다가 나름 참 별미다.

떼로 만나 나눌 수없는 개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좀 더 찰치게 나온다고 할까.

그제는 경은과 태혁이 와서 홍합밥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 갔고

어제는 종미와 제제모녀가 와서 수다를 떨다 갔다.

수다도 재밌지만 뒤늦게 확인하는 그들의 표정도 재밌다.

몇번을 봐도 모나리자의 미소보다도 아름다운 미소다.^^


제제가 김치제육볶음을 잔뜩 해와서 상이 더 푸짐해 졌다.

내가 만든 굴밥.보기만 해도 기특.ㅎ


왼쪽부터 곧 고3을 졸업할 제제의 딸 금화,지금도 열공하는 종미, 멋진교사 제제.


종미가 사온 포도주로 일잔건배 했으나 이후 종미 혼자 막걸리 마시듯이 해치웠다는...ㅋ 그리고 우린 국보법으로 잡혀들어간 학생운동시기의 이야기부터 금화의 학교에서의 왕따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나왔다지.





왕따이야기가 나오자 엄마도 모르는 이야기를 스피크아웃 하는 금화.금화야 왕따문화는 재수없는 어른들에게도 종종 있단다.ㅎ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역시 금화의 왕따이야기는 그중 압권. 지난 연말에 청소년 UCC영상제 심사를 했었는데

대부분의 작품이 왕따와 자살에 대한 이야기였다. 금화는 밝혀진 통계보다 훨씬 많을거라했고 그건 우리모두 공감.

세상엔 수다로만 풀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지만 그래도 수다는 많은 것을 공유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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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 경순이야 빨간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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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제

    ^^; 굴밥 맛있었어. 사진 보니 참 재미있었나봐. 그치?

    2013.01.12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2. 당근이지.근데 정말 다들 웃는 얼굴이 넘 이뻐서 보기만 해도 좋다.그나저나 방학 끝나기 전에 어디 좀 놀러갔다와.난중에 후회하지 말고.^^

    2013.01.13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상한나라의 헌책방에 모인 이상한 나라의 다양한 사람들과 

이상하고 재미난 수다를 맘껏 풀었더니 올해 묵은 체증이 쑥 가라앉는듯.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이상한나라의 헌책방 주인의 후기

http://www.2sangbook.com/bbs/view.php?id=2S_04&no=742



Posted by 나, 경순이야 빨간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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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2012. 9. 1. 05:59

사실 지금은 프랑스에서 2주를 지내고 벌써 바르셀로나로 넘어왔다. 

어찌하다보니 프랑스의 기억을 뒤로 하고 다시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고 있다. 

하루종일 바르셀로나의 거리를 걷다가 들어왔더니 피카소와 가우디가 눈에 아른거리지만 

순서대로 기억을 더듬어 보기로 한다. 

2주전 바젤에서 제네바까지 기차로 2시간 40분을 와서 다시 버스로 2시간만에 프랑스 그레노블에 도착했다. 

제네바에서 버스로 10분이 지나자 이미 프랑스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고 나는 버스밖에 펼쳐지는 프랑스의 산하를 바라보며 

이미 스위스와 달라진 풍경들을 금새 알 수 있었다. 

스위스와는 비교가 안되게 넓은 땅을 갖고 있어서 인지 오래전 방문했던 파리와도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고 

잘 다듬어진 커다란 공원같은 스위스의 이쁜 풍경과도 달랐다. 

내가 가고자 하는 그레노블에서 1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샹후스라는 산악지대도 알프스의 긴줄기에 포함된 곳인데 

말로만 듣던 알프스의 또 한지점을 찍는다 생각하니 얼마나 감동스럽던지. 

알프스는 스위스 프랑스를 포함해서 7개나라에 분포되어있는 산맥이다. 

사실 알프스라는 말이 이미 산맥인데 우자지간...ㅋ


Posted by 나, 경순이야 빨간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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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루

    와~~^^ 정말 많은 곳엘 다녀왔네요. 오랜만에 지혜 보니 무지 반갑!

    2012.09.01 08:09 [ ADDR : EDIT/ DEL : REPLY ]
  2. 하루도 빨리 아이들이 커서 혼자만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래. 50살 기념여행 떠난다고 남편에게 미리 예약해두렴.그리고 앞으로 이야기 하겠지만 지혜가 정말 지혜롭게 잘 살아서 참 기분이 좋고 행복하더라. 돈보다 귀한 것들이 우리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새삼 많은 공부를 했단다.사람은 정말 죽을때까지 배우다 가는거 같아.^^

    2012.09.01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09.01 17:37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윤경씨.안그래도 알프스를 휘젓고 다녔더니 암벽등반에 괌심이 부쩍 늘었답니다.서울가면 암벽등반하는데 알아보려구요.ㅋㅋ 근데 제가 블러그 초보인데다가 이건 친구가 만들어준거라 아직 기능을 잘 모른답니다. 초대를 어떻게 하는건지 왜 하는건지 전혀...쩝.9월4일 돌아가니까 그때 친구에게 다시 물어볼게요.^^

      2012.09.02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4. 백발마녀

    여기가 어디래요?
    경순의 글을 여기(페이스북)에서 읽었는데 블로그로 넘어간답니다.
    건강한 모습보니 반갑고
    게다가 더 이뻐진 지혜와 지혜 남편을 보니
    놀랍고 반갑네요.
    나는 왜이러고 사나 한심한 생각이 드는 이시간...

    즐겁고 보람찬 여행 잘 마치고 돌아와서 보아요.
    건강한 모습으로요.

    2012.09.01 23:34 [ ADDR : EDIT/ DEL : REPLY ]
    • 지혜하구 그레구와가 아주 이쁘게 살아서 아주 에너지 만빵 받고 왔어요.왜 이쁜것들이 더 이쁜짓만 하는지..ㅋ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박샘도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강추합니다.지혜한테 미리 귀뜸해 드릴게요.서울에서 빨랑 박샘표 김치찌게에 삽겹살 먹고잡아요.헤헤

      2012.09.02 06:50 신고 [ ADDR : EDIT/ DEL ]
  5. 써미

    부러버 누님~~나중에 뵈요^^건강하시구.

    2012.09.03 00:0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