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암장'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06.14 설악산 암벽등반 3박4일
  2. 2012.12.28 연말증후군
  3. 2012.11.05 수리산 매바위 암벽등반 6
여행일기2013. 6. 14. 16:39

지난주에 정말 맘묵고 설악산을 다녀왔다.

이곳을 가기위해 암장에서 주말마다 가는 암벽등반을 잠시 쉬고

어깨치료에 나름 매진하며 수억(?)에 버금가는 많은 돈을 치료에 투자한후 이곳을 간것이다.

물론 결론 부터 말하자면 갔다와서 나는 빡센 후유증을 앓고 있기는 하지만

다시 시도한다해도 주저하지 않을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어찌 부정하리.

우자지간 아침 5시30분에 출발한다는 공지를 보고는 결국 밀린 일들을 처리하다가

밤을 꼬박 세우고 갔겠지. 가보니 나같은 인간들이 수두룩.하지만 다들 나처럼 들떠 있다.

춘천을 거쳐 내설악 장수대로 일단가서 산악등반 허가증을 받고 

우리는 근처의 신선대와 미륵장군봉이 있는 곳을 향했다. 

근데 비가 추적추적 그칠 생각이 안보이자 우리의 대장 윤길수샘이 몽유도원도 릿지를 타는 것으로 길을 바꿨다.

산을 오르자마자 비는 그치고 우리는 땡볕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설악산의 절경에 취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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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빨간경순의 노트2012. 12. 28. 15:09



무엇인가 잡아야만 할꺼 같을 때

그리고 무엇인가 잡고 싶을 때

근데 무엇인가 잡히지도 않고

잡지도 못 할 때.

심지어 무엇인가를 잡고 있을 때 조차

잡아야 할 목표보다

잡아야 할 자신을 신뢰하지 않을때 

불안은 늘 주위를 맴돈다.

요즘 사람들을 보며 드는 생각.


며칠전 다니던 실내암장에서 있었던 볼더링대회에서 찍힌 사진 한컷을 보며

오만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친다.

아마도 연말증후군인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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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여행일기2012. 11. 5. 18:11

드디어 내가 다니는 실내암장에서 자연암벽 타러가는데 참석하게됐다.

갑자기 전날 공지가 떴는데 밤늦게 보고는 급작스러워서 잠시 망설였지만

하루등반에는 참석할 수 있을거라는 말이 생각나 얼른 신청을 했다.

막상 신청을 하고보니 어찌나 설레든지....아흐

우자지간 그렇게 신청하고 들떠있는데 날씨를 보니 비가온단다.

아니 이건 뭐니 하면서 못가나 싶었는데 연락을 해보니 일단 간다고 한다. 

그래 대한민국 기상청이 꽤 정확해져서 거의 비가올 확률은 80%겠지만

오후부터라고 하니 바위에 발하나는 얹을 수 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드디어 수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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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