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스케치2010. 12. 21. 12:38




 


























비정규직 장기 투쟁 사업장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는 6년간의 투쟁끝에 승리했다.
기륭전자 구사옥 앞에서 농성장으로 사용한 컨테이너를 오늘 철수하는 날이다.
6년의 눈물과 애환과 우정을 함께 한 그들의 방.
컨테이너는 앞으로 예술인연대에서 이동식 갤러리로 사용될 예정이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이
바로 기륭전자 동지들이 1년 6개월 후에 복직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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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일기2010. 10. 1. 16:52

갈수록인가 아니면 늘 그랬었나. 

생각대로 되지 않고 몸과 머리는 늘 따로 놀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 되는 일이
늘 아구가 안맞는 생활이 사람을 갑갑하게 만드는게.
하긴 나만 그런건 아닌듯 싶다. 며칠전 니카라과이에 촬영하러 간 미례가
갑자기 메일로 동영상을 보냈다.낯선도시 마나과에서의 첫째날,
식당에서 밥을 먹는 사이 카메라와 카드 그리고 미국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한
전자여권이 든 지갑을 통째로 도난을 당했고 이틀간을 꼬박 범인을 잡느라
준비되지 않은 시간을 쓰고 있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아
직접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범인을 찾고 있는 모양이었다.

다행이 식당에 CCTV가 설치되어 그 시간에 찍힌 영상이 남아있었지만
경찰에선 나몰라라 하니 결국 미례가 직접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 범인의 사진을
캡처해 달라고 영상을 보낸것이다. 보내준 식당의 CCTV를 통해
밥먹는 미례의 옆에서 슬쩍 카메라를 들고 나가는 범인의 모습이 보인다.
범인들의 모습을 캡쳐받아 보내주고 나니
여비가 없어서 엄마의 기일에 가지 못한다는 친구의 메시지가 도착해 있다.
여비를 좀 보내줄까 했더니 안가기로 했단다.
갑자기 CCTV에 잡힌 범인들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머릿속에 엉뚱한 시나리오가 지나간다.
만일 범인이 친구이고 친구는 지금 돈이 필요하고 잡히지 않게 CCTV에서
자기를 빼달라고 요청했다면 어땠을까.
이런게 영화라면 정말 구린 B급영화겠지만 그것이 현실이 될 때
상황은 단순하지가 않다.
갈수록 현실은 영화보다 더 쪼잔하고 비굴하고 현실감이 없다.
정말 이게 현실이라니 하는 말이 끝도 없이 나오기 때문이다.
나만해도 그렇다. 불과 5개월전만해도 내가 해야 할 일정은 이게 아니었는데
갈수록 엄하게 꼬이는 현실이 현실감이 없다.

한달만 쉬면 될 줄 알았는데 그리고 다시 그놈의 치료만 끝나면 될 줄 알았는데
시도때도 없이 피곤한 몸은 이제 내말을 듣지 않기로 작정을 한듯 하다.
담당의사는 다들 그렇다고 그런 몸에 적응을 해야 한다고 한다.
급한 마음에 별로 위로가 안된다.
할 일은 여전히 해야 할 일로 남아있고 시간이 갈수록 해결해야 할 일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니 쉰다는게 오히려 짐이되고있다.
내가 너무 현실을 만만하게 생각했던 걸까. 그래도 된다고 말이다.
결국 몇 달을 더 미루기로 했던 편집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그런데 몇 달전 프로젝트를 열면서 느꼈던 긴장감이 이번에는 느껴지지 않는다.
이것저것 신경쓸게 너무 많아 머릿속이 미리부터 복잡하기 때문이다.
사이사이 돈도 벌어야 하고 체력과 컨디션 조절도 잘해야 하고
미뤄두었던 편집구성도 처음부터 다시 고민해야한다.
편집을 하자면 번역도 다시 해야하고 안쓴 그림들도 다시 프리뷰를 해야 하고
사진부터 음악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다시 사람들과 만나 토론을 하고
부탁을 하고 확인작업을 위해 필리핀과 일본에도 다시 연락을 해야 한다.
국내작업이라면 혼자서 이리저리 끌어보겠는데
어쩌다 이렇게 큰산을 파기 시작했는지...

그래도 다행인건 이런 과정을 이해해주고 함께 해준 영재와 아람,경은,영란이 있어
버티고 있다. 하지만 그들도 일이 많다. 영재는 이미 할 일이 너무 많고
영란과 경은은 학교를 다니고 아람도 내년 복학을 위해 이것저것 할 일이 많다.
그런 아람에게 기륭을 다시 찍어야겠다고 촬영까지 맡겼다.
감독이란게 정말 끝까지 이기적인 동물이다.
당분간 더 이기적이 되고 더 비굴해지고 더 강해져야 하는데
몸을 사리며 이렇게 일을 해야되나 생각하니 꼴이 좀 우스워진다.
하긴 우스운게 한두가진가. 교육과 관련된 일은 내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돈이 없어도 노가다를 할망정 그것과 관련된 일은 늘 고사를 했는데
지금은 돈벌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그 일밖에 없다.
역시 꼴이 우습다.

이런 자신을 받아들이는 일이 조금 어색하고 힘들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나를 만나기 위해 이렇게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오바를 하곤 했는데 나를 위해 준비된 시간은 그리 쉽게 오지 않을듯 싶다.
이럴때는 자신을 합리화 하는게 최선이다.
이렇게 생각지 않던 일이 생긴건 좀 쉬게 하려고 그런걸꺼야.
그리고 좀 더 다른 고민으로 레드마리아를 만들고 이젠 틈틈히 공부도 좀 해 보라고
이런 일로 기회를 주는 걸 꺼야.
이렇게 저렇게 한참을 씨부렁 거리니 틀린말 하나도 없군. 근데 웬일이니
틀어놓은 시디에서 나오는 가사가 죽인다

“.....미치듯이 헛소리 개소리 하고 자빠지지.....”

하하하 그러게...




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일기2010. 5. 17. 16:50

여성영화제가 끝난 후 처음으로 와보는 사무실이다.

곳곳에 먼지가 수북이 쌓여있다.
일단 청소한번 해주고 걸레질도 살짝..

사무실 주인인 꿈틀 대표 재원이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 이제 편집하려고...”
“편집이요?”
“응 끝을 내야지”
“???”

영화제 상영때문에 막판에 된통 고생을 한 녀석은 이제 슬슬
사무실도 비워주겠지 했겠지만 느닷없는 통고에 어리가 벙벙 한듯 했다.

“도와주라...그때 편집 안 끝난거라고 했잖아^^”

일단 녀석의 반응결과를 돌아보지 않은채 나는 작업실로 돌아와 편집기를 켠다.

그래 이놈 만져본지도 오래됐구나.
프로젝트가 어떤게 마지막인지도 헷갈릴 지경이다.
이것저것 뒤져보다 몇번 엉뚱한거 열어보고는 틈틈히 이스탄불의
선화가 부탁한 물건들을 인터넷으로 주문한다.

그래 일단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이제는 닦달 할 영화제도 없고 추궁할 사람도 관심도 조용해졌으니
느긋하게 아주 천천히 시작해보자.
어디서 중단했고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

편집기 앞에 앉으면 긴장감이 돌면서 웬지 기분이 좋다.
머리와 생각과 기억과 현실 그리고 만들어질 이야기들이
오묘하게 조합이 되는 그 순간이 말이다.

아니야 그래도 마무리 시점은 정해야지. 그치 경순?




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일기2010. 4. 18. 16:47

영화를 기획할 당시의 고민들을 다시 들추어 보니 새삼스럽기도 하고 여전하기도 하다.

늘 만들때의 고민들은 만들면서 더 구체화되고 심화되고 복잡해 진다.
그리고 그 고민들이 명료회될때쯤 영화는 완성된다.
이번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몇몇 고민들은 영화를 만들는 과정속에 심화되고
몇몇 고민들은 과정속에 축소되기도 했다.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는지 시작을 더듬어 보는 일도 재밌는듯 하다


제1장 소통에 대한 탐구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 같은 언어로 이야기를 해도 말이 안 통할 때가 있다.
30년을 같이 산 남편과 대화를 해도 그렇고
같은 여자인 엄마나 친구와 이야기를 해도 그럴 때가 있다.
한 마디로 말만 같을 뿐이지 서로를 지탱해주는 머릿속의 세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럴 땐 말 이라는 게 참 귀찮아진다.

하지만 통하는 사람끼리는 말이 크게 필요가 없다.
서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말의 기술 보다는
존재자체가 이미 많은 것을 포용하기 때문이다.

필리핀에 와서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
어설픈 영어와 몸짓으로 그들과 내가 이해해 가는 과정을 보면서
그동안 우린 말을 너무 소비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말이라는 것이 너무 지식으로 가다보니 정작 소통을 위한 곳에는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왜 소통이 안 되는 것인지 무엇이 소통을 막고 있는 것인지.
우리는 왜 말을 배우고 대체 그 말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제2장 경험의 재구성

경험은 진리가 아니다.
하지만 많은 경험은 인간에게 동질성을 부여하고 공감대도 부여하고
때론 계급성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그 속에서 조차 여성의 지위는 남성의 지위에 의해 종속되어 있다는 것.
가끔 그 지위로 인해 서로의 경험이 극과 극을 달리기도 하지만
퍼스트레이디나 청소부의 아내나 그것은 가부장질서 속의 지위일 뿐이다.

그래서 여성들에게는 다른 환경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공통의 경험을 토대로 한 역사성이 있다.
출생하면서부터 몸에서 시작된 그 경험은 딸이라고 불리는 순간
순결, 출산, 가사노동, 빈곤의 악순환,성폭력과 성매매로 이어지는
동일한 경험의 역사를 갖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경험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국가와 자본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역할은 늘 통제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시아의 세 나라,일본과 한국 필리핀을 주목하는 이유는 이런 의미에서 아주 중요하다.
일본이 군국주의 기치아래 식민지 여성의 몸을 강간하고 유린했듯이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는 여전히 여성의 몸을 상품화 하고 값싼 노동력으로
여성의 역할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여성의 자립을 원하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분배방식에는 가부장제가 필요하고
값싼 가사노동과 임노동을 대신할 여성의 보수적인 성역할은
쉽게 대체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1.몸-차별의 시작

태어날 때 부터 그랬고
교육 받으면서도 그랬고
뒤를 돌아보아도 그렇듯
돌이킬 수 없게 다르게 만들어진 여성의 몸

그래서 어렵게 자랐건 귀하게 자랐건 딸들에게는
공통적인 경험이 있다.
약한게 미덕이고
보호받는건 당연하고
강하면 결함이 되는

그 미덕과 결함이 자본과 결탁을 하면
이야기는 더 복잡해 진다.
이뻐야 하고 잘 빠져야 하고 잘 낳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여성의 몸과 함께 번창하는 산업은 얼마나 많은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에겐 몸이 수단이고 경쟁력이다.

그 수단과 경쟁력에서 뒤처진 수많은 몸들의 상처.
이제 그 현장을 제대로 돌아볼 때가 됐다.

2. 출산과 낙태-죄의식

여성은 출산의 능력을 타고났다.
그것이 여성의 몸이다.

하지만 여성이 출산이나 낙태를 원할 때는
사회의 윤리와 국가의 정책에 부응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낙태문제는 늘 공공의 적으로 기사거리가 되거나
파렴치한 살인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정작 문제는
여성의 몸과 태어난 아기는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여성의 몸은 가난과 맞물리면 더욱 치명적이 된다.
똑같이 낙태가 불법이지만 자본주의 마인드가 강한
의사들 덕분에 한국이나 일본은 낙태천국이 됐고
보수적인데다 가난한 카톨릭 국가 필리핀에서는
낙태의 기회조차 박탈돼 모두가 쉬쉬하며 불법의료에 몸을 맡기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상황은 다른데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건
세나라 모두 자신의 낙태 경험을 쉽게 이야기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마음속에 다들 죄인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가는 그 죄인의식을 더 조장하고 관리하려든다.
출산과 낙태의 결정권은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권리다.

3.일부일처-함정

여성이 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모든 경계가
성폭력에 대한 위험과 맞물려 있다.
그래서 여성의 성은 늘 보호와 통제아래 갇혀있다.
그리고 그 보호는 한 여성이 한 남자와의 결혼으로 시작되고
남자들의 욕망은 성노동자들을 통제함으로써 유지된다.
그래서 순결과 성폭력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너무나 성스럽게 이야기 돼서 너무나 하찮게 추락하는
여성의 몸에 대한 산업화.
과연 우리는 결혼과 성매매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을까.

가끔 위안부할머니들에 대한 정치적인 이슈는
내 누이와 내 어머니에 대한 순결이라는 가치만을 포장해
왜 그런 논리가 가능했던가는 종종 놓치고 간다.
위안부가 필요했던 군국주의 논리나
여전히 남자들에게 성노동자들이 필요악이라 여겨지는 논리는
가부장과 자본주의가 만나 만들어낸 하나의 일란성 쌍둥이인데 말이다.

이시대 여성들은 모두가 성노동자다.

4. 밥-혹은 노동

밥은 남녀역할 분담의 본질적인 역사를 안고 있다.
아무리 활동적인 여성이라 해도 육아와 살림은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은
지금도 뿌리깊은 사회의 미덕이 되어 여성들을 더더욱 힘들게 한다.
그래서 자본주의와 가부장제가 끝까지 버리지 못하는
구조적인 성역할의 집착은
여성을 수입해서까지 그 역할을 공고히 지키려 한다.

그래서 밥은 노동이고 저임금이고 빈곤이게 하는
여성들의 최전선이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내놓는 당근도 있다.
주부를 겨냥한 상품으로 가정용품과 교육시장과 육아용품의
최고의 소비자로서 권한을 누리게 하는것.
우리는 그 배반된 밥을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소비하고 있는 것일까?

제3장 독립-새로운 경험 만들기
                                                                              
독립을 꿈꾸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독립이라고 말하는데도 이유가 있다.
혼자서 그냥 살아가는 걸 우리는 독립이라고 부르지 않듯이
독립은 새롭게 역사를 쓰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고 새로운 세계를 추구하는 일이다.
그래서 혼자가 아니라 독립된 우리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여성주의가 독립과 새로운 역사쓰기에 걸 맞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자본주의가 망가뜨린 그 최전선에 여성이 있기 때문이고
여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돌아보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본이 만들어 놓은 황당한 시스템들이 어떻게 바뀌고
여성의 몸에 대한 시선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그리고 망가진 세상이 어떻게 복원되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꿈을 시작하고 실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임금이 올라가도 채워지지 않는 빈곤함의 악순환을 떨치고
작지만 돈이 주는 행복보다 더 큰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것.
몸이 주는 억압을 벗어나 자유롭고 신나게
자신의 진정한 성을 즐기고 나눌 줄 아는 사람들.
그 세계가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10. 3. 22. 12:32



 

 



여성영화제 첫상영이 끝난 후 꼭 꽃놀이를 가자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우리 조연출 아람과 미리 꽃놀이

일본 요요기 공원에는 이미 봄꽃이 피여 있었고.
이치무라상의 야외식탁위 이 나간 찻잔에도 봄이 와 있었다.
찻잔에 담겨 있는 꽃줄기 입에 물고 칠날레 팔날레~
우리 카페 첫 뽀샤시 컷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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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10. 3. 4. 12:31










작년 여름 정읍, 우리 주인공 제나린네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생각이 안난다

얼마전 일테라짜리 하드 포맷 잘못해서 날려버리고
백업해둔 사진 정리하면서 발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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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스케치2010. 3. 4. 12:30





 




레.드.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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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10. 3. 2. 12:29





 







 

남 같아 보이는가요?
라고 물으면 웃겠지요?

이번 일본 추가촬영때는 미쿡~에서 날라온 조연출 영란이 함께해서 좋았고
'일본 스탭' 혜진도 다시 합류하여 뜻깊었던 마지막 촬영이었죠.
아 물론 저는 마지막 촬영이 아니었죠
기륭과 제나린의 사진추가 촬영이 있었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저의 레드마리아 마지막 촬영도 올려야겠네요
마지막이라,,.아직 마음은 네버엔딩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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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10. 2. 21. 12:27




 









 


 

요요기공원의 이치무라상을 다시 찾았다
그간 이치무라의 책, <나 여기 있어요>가 한국에서 출판되었고
경순에게 선물했다. 멋드러진 싸인과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그 글인즉슨 이렇다고 한다 "또 왔다"

-봄이 살짝 느껴지던 날 요요기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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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