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차촬영 가서  날짜별로 찍은 그림들 대략적 정리해서 올림.
좀 여유가 있으면 자세하게 이러 저러하게 쓰고 사진도 첨부하고 싶었는데..음... 찍힌 그림 인덱스 수준이랄까..
그래도 가기전에 혹시..필요하거나 도움이 될까 올려놓을게요
_ 객원스탭 세영 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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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2 필리핀 마닐라. 아시안 브릿지 도착

7.23 (마닐라->울롱가포) 
       1) 울롱가포 가는길 차량트래킹
       2) 트라이앵글 저녁 풍경 스케치- 누가 누군지 헷갈려 정말 수박 겉핣는 스케치
       3) 트라이앵글에서 부끌로드까지 애들 팔로우- 초저녁, 초점, 노출 많이 나가 있을거라 예상됨

7. 24 (울롱가포)
       1) 아침부터 쌀가게 가는 아나와 쟌린 팔로우. 아나와 그녀의 딸 프린세스 동행. 쟌린과 그녀의 아들 까를로 동행.
           중간에 놀이터에서 꽤 오래놀다. 쌀가게  배급받는 긴 줄, 중간 중간 쏟아지는 소나기.
           -쌀 받는데 잠깐인줄 알고 따라갔다가 ..어택당하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니자.
       2) 트라이시클타고 울롱가포시 트래킹
       3) 부끌로드에서 배사진 찍히는 그녀들
       4) 배사진 찍고 알마와 에블린에게 공부에 대해 상담하는 언니 둘.
       5) 바레토. 늙스구레 백인아저씨들 들락이는 클럽 입구 스케치
           -필리핀 파병 게릴라부대의 슈팅 느낌이랄까....방식은 정하기 나름이다.
       6) 클럽근처 고양이들의 투쟁
           -분명한 위계서열과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누군가를 불안에 떨게 만들고 물어뜯는 모습은 인간과 너무 흡사함.

7. 25 (울롱가포)
       1) 일출풍경_ 부끌로드와 그 주변 스케치
       2)아침. 부끌로드. 요리하는 알마와 청소하는 크리스티나 언니 스케치
       3) 조날린 집, 집주변 골목 스케치- 동네 애들 따돌리지 못해 스케치 실패
       4) 낮. 트라이앵글. 클롯 언니, 조안, 넥넥 등 짤막한 스케치- 커플스런 자태들. 이런거 원하거야 경순?

7.27 (울롱가포)
       1) 조안의 집. 클롯과 그녀의 새로운 애인과 조날린 함께 자리함. 스케치 위주 촬영
       2)집주변 스케치 - 비는 계속 주룩주룩. 그림이 잘 나왔어야 할텐데...

7. 28 (울롱가포) 
       1) 조날린 집. 비오는 집, 내부 외부 스케치
       2) 산파 다녀감.

7.29 (울롱가포->마닐라->몬탈반)
       1) 몬탈반 가는길 택시 트래킹
       2)그레이스 새집, 짓고 있는 집 스케치
       3) 새집에서 짓고 있는 집까지 왔다 갔다 하는 그레이스 팔로우
       4) 저녁 식사 전후 집 내부 풍경- 하루종일 나오는 마이클잭슨 뮤직비디오. 마이클잭슨은 만국공통어구나.. 

7. 30 (몬탈반->마닐라)
       1)일출_그레이스 마을풍경(맑음)- 좋아좋아

7. 31 (마닐라->마파니크) 
       1) 트라이씨클타고 마파니크 동네 트래킹
       2) 할머니들 동네 워킹 팔로우. 한 명, 두 명 늘어나는 할머니들- 뒤에서 보면 무슨 조직같다. 
       3) 리타 할머니, 다른 할머니들과 함께 아파서 누워있는 할머니 방문

8. 1  (마파니크->마닐라) 
       1) 일출_ 리타할머니집

8. 4 (톤도)
       1)기찻길 및 그 주변 스케치- 날씨 오락가락
       2) MRT 트래킹 및 내부 스케치. 수많은 인파. 날씨 매우 흐림, 초저녁 즈음 - 역사와 열차내부 촬영금지
       3) 비오는 저녁, 전광판들과 큰 도로들 

8. 5 (마닐라->울롱가포) 
       1) 일출 풍경_ 부끌로드 다시- 비는 계속 오락가락...
       2) 조날린 집. 산파 와서 상태 체크. 두 시간뒤에 애 나올거라 함 - 하지만, 애는 뱃속이 좋은가 보다..

8. 6 (울롱가포)
       1) 일출풍경_ 조날린 집 근처- 태풍으로 뒤덮인 조날린 동네. 폐허찍으러 온거 같다.
       2) 조날린 일상, 아들과 함께 방바닥서 개미잡기, 누워있기, 담배피기, 조안과 수다떨기
       2) 낮. 트라이앵글 스케치

8. 8 (울롱가포) 
       1) 조날린 부끌로드 가는 길. 팔로우
       2) 부끌로드에서 쟌린과 놀고있는 조날린. 

8. 9 (울롱가포) 
       1) 일출_ 트라이앵글 근처 체육관서 자는 사람들- 비올땐 여기서 자는구나...

8. 10 (울롱가포->마닐라) 
       1) 조날린 팔로우. 병원 가는 길. 병원 앞. 끝없이 늘어선 줄. 문진으로 끝내는 의사. 초음파 검사 추천
           -실제 촬영한 것은 많지 않았지만 체감량 최다. 수많은 사람들, 오고가는 대화들, 신경전, 왔다갔다....
             훌쩍거리던 조날린검사 후 바로 화색이 돌던 그녀. 짜식..

8.11 (톤도) 
       1) 기차길 주변 스케치 다시.
       2) MRT 트래킹 및 내부 스케치 다시.
       3) SM North 스케치, 전광판, 도로, 육교 지나다니는 사람들 - 마지막 촬영, 불에 타죽을뻔~ 펑

8. 12 한국 무사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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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있는 와중 다시 필리핀에 와있는 걸로 순간 순간 착각이 오네요. 슬슬 마음의 준비가 되기도..
자..저는 내일 3차촬영 떠납니다.


 

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