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지> No. 21

080919~21 부클로드 공부날, 알마 집 방문






080919
이날 늦은 시간에 올롱가포에 도착함

080920
아침에 아이들 자고 있는 것 찍고
막 일어나자 마자 아떼 벳이 애들한테 어제 게이바 갔다 온 이야기를 함
늘 그랬지만, 어제도 유달리 조그만 '아기'들이 많았음.
아침에 아떼 알마와 시장 장 보고,
이날 장 본걸로 메로디와 아나가 식사 준비를 함.
수업 전에 알마 사무실에서 공문쓰는 것 촬영하고
알마 남자친구있길래 언제 만났는지 물어보고 이를 촬영.
이날 마닐라에서 자원봉사하는 선생님이 오지 않았음.
요새 그 선생님이 새로운 직업을 갖는 바람에
자주 오지 못한다고 했음.
공부 주제는 신문기사 스크랩한 것으로 간단히 요약하고 자신의 의견을 쓰는
논술수업같은 거였음.
여튼, 수업이 생각보다 빨리 끝남.
다음주 토요일에 아떼 알마가 아이들 글을 체크하고 그 내용을 고치거나 설명한다고 함.
이날, 공부할 사람들 6명~7명쯤 왔음.
 
이후에 조세파가 부클로드 스텝중 한 명인 아떼 엘사와 함께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과거 자신이 클럽에서 일하던 내용에 대하여 상담하는 내용이었음.
이후 아떼 알마 집에 가기로 하여서 2시쯤 사무실에서 나와서
아떼 알마 집으로 감. 사무실에서 집까지 대략 30분정도.
가서 보니 4대 여자들이 같이 살고 있었음.
89세 노모, 알마, 딸 아나, 손녀딸 프린세스, 알마 암캐 딸라까지..(흥미로웠음)
자신이 낳은 자식이 3명(각각 24-아들, 23-딸 아나, 21-아들)이 있었고
종종 자신의 집에서 돌보는 아이들이 있다고 함.
메로디도 그 중 한명이었는데 지금은 메로디 동생만 자신의 집에서 지낸다고 함.
그 외에도 한명이 더 있음. (Michlle-18살, Jeanette-16살)
자신의 입양 자식들에 대해서 찍고
간단히 집에서 화분 가꾸고가족들이랑 대화하는 모습 촬영.
늘상 사무실에서 힘들게 있기 때문에 주말 이틀동안은 주로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쉰다고 함.

080921
이날 알마가 많이 피곤해서 오래 있진 못함.
오전에 딸이랑 간단히 이야기 나누는 거 찍다가 왔음.

<참고>
전 9월 11일에 올롱가포에서 있었던 시위에서 확인 필요했던 사람
길게 인터뷰했던 여자분 Rowena Weng Quisada -Securitary General Office Congress woman Mitos Magaysay
전 공무원 JC Gordon. D. Reyes -Counceler in Olongapo City
머리 짧은 할머니 Perla Ramos -부클로드 기념 가방만드시는 재단사라고 함



 

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