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지> No. 20
080916 기륭 농성장 (3rd)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죽치고 있었음.
사람들과 더 인사를 하고 말문을 트고... 세 번째 가니 그냥 뜨내기는 아니구나 하는 정도로 인식된 듯.
'아지메'로 통하는 형(행?)란씨 일하는 모습 촬영.
농성장 컨테이너 방 쓸고, 설거지 하고 치우는 모습.
그렇게 치우는 중에 말을 걸어 여러 이야기들을 듣게 되었다.
여기에서 이야기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는데,
경순 말대로 한 일주일 거기서 잠도 같이 자면서 찍으면 좋을 것 같다.
거기 계신 분들 관계, 생활 등에 주의 기울여 보고 있는데...
수도가 없으니 물 떠다 설거지 하면서 옛날에 딸래미 어렸을 때 영등포 근처 동네 살 때 홍수 났던 거 생각난다는 이야기를 한다든지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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