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지> No. 08

080815 필리핀 위안부 집회 
              (세계 공동 행동의 날 특집)






일본 대사관 앞 10시 단체 Lila Pilipina(with 가브리엘라)의 집회가 있을 예정이었음.
그러나 1시간 정도 늦게 시작.
지프니를 타고 온 할머니들이 일본 대사관 앞에 나란히 서기 시작.
약 10~15명정도의 할머니들을 볼 수 있었음.
몇몇 필리핀 방송사와 일본에서 취재나온 사람이 한 명있었음.
각각 할머니들 차례로 나와서 발언을 하기도 함.

약 한시간 정도 집회가 끝난 후  가브리엘라 사무실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음.
그 이후 Lila Pilipina 사무실로 가서 할머니들을 만남.
할머니들 노래부르면서 춤추는 모습 촬영.
가브리엘라의 에밀리와 이야기 해보고
차후 특정인물 촬영하기로 함.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8

080813 위안부 할머니 수요 집회 
              (세계 공동 행동의 날 특집)

 



오후 12시부터 집회 시작.
여름 방학 기간이고 해서 10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인상.
학교 모임 등에서 교사와 함께 온 아이들... (참가자 절반 이상 차지한 듯)

할머니들 맨 앞 줄 앉아 계시고
노래패 공연, 무용 공연, 판소리 공연, 발언 등이 이어졌음.
그거 대략 찍고...
중간 중간 참가자들 인터뷰.
'내일'이라는 청소년 모임에서 온 학생 2명 인터뷰,
마산에서 역사탐방 온 회장 여학생 인터뷰, (역사실험학교? 뭐 그런 거라고 했음. 똑똑해라)
그리고 교포청년조국방문프로그램(KEEP)으로 온 미국 사는 분, 캐나다 사는 분 인터뷰.
미국 사는 분(제니퍼)은 미국에서 위안부 법 관련해서 일한 교수라고 했고
캐나다 사는 사람(선미)은 캐나다에 있는 교포 진보 단체에 소속되어 있고
이러한 연대들을 쭉 해 왔었음을 밝히고... 또 할머니들의 용기에 대해서 코멘트...
(이 분은 교포인데 조금 서툰 한국말로 하다가 이야기가 깊어 지니 영어로 넘어가는 게 흥미로웠)

날은 더웠고,
일본 분들이 있길래 연락처 받고 정보를 조금 캐어 봤으나
우리의 관심사에 큰 정보를 가진 분들은 아니었다.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7

080814 제나린 한국으로 가는 날




제나린 한국으로 가기전날 마닐라 호텔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오찬?)을 먹는다고 하여 그곳으로 감.
마닐라 호텔 근처에 있는 마닐라 베이에 일몰 모습을 촬영하려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때문에 촬영 불가.
그곳에서 걸어서 '사이사키'라는 일본식 음식점으로 감.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맥주 한잔씩을 마신 뒤
제나린 방에서 하룻밤 묵음.

다음날 아침, 제나린 짐 챙기는 모습
로비에서 다른 가족들 모습 촬영함.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6

080807~080811 제나린 Butuan 친정방문



080807 1시쯤 international 필리핀 공항에 제나린 가족 도착
             2시 30분쯤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 근처에 있는 제나린 사촌 집에 도착. 
             치킨과 피자를 시켜먹음. 
             짐을 풀고 오랜만에 만나 대화 나누고 근처 시장에 가서 장을 봐온 뒤, 음식 해먹음(한국식 요리 쌈과 김)
             제나린 사촌의 자녀 옴.

080808 새벽 5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2시 30분에 일어남
             3시 30분쯤 공항으로 출발
             부투안 시티에 도착, 큰오빠와 여동생이 마중. 
             7시 반쯤 아침을 먹고 또 다시 한시간 반을 밴을 타고 10시쯤 제나린 집에 도착
             오빠 1명과 제나린 포함 자매 5명. 
             제나린 식구를 맞이하기 위해서 코코넛 따지 않고 기다렸다고 함. 
             화장실로 새로 고쳐 놓음. 
             오랜만에 어머니와 재회.        
             동네 잠깐 돌고 3시부터 5시까지 경순과 낮잠. 
             빨래하고 저녁 준비하는 모습. 
             오랜만에 제나린, 오고 가는 이웃주민들과 대화.   
      
080809 8시 반쯤 기상 9시 식사
             식구들의 엄청난 빨래를 너는 모습 촬영
             점심 이후 아버지 묘소 찾아가는 모습. 
             식사 준비 
             저녁 늦게까지 술마시고 식구들과 가라오케, 발룻 시식(-_-)

080810 새벽 5시 시장에 가기 위해 기상(-_-)
             두리안과 기타 먹거리들을 사고 식구들을 위해 바가지와 대야를 삼. 
             무리한 새벽 기상으로 다시 낮 12시까지 잠. 
             큰 오빠 자녀 안직의 목욕하는 모습. 
             제나린이 어머니에게 음식 먹여주는 모습. 
             제나린 남편 코코넛 나무 올라가는 모습. 
             동네 아이들&사촌 남매들&청정, 하나 함께 노는 모습
             제나린 남편이 제나린 큰 오빠에게 시계를 선물로 줌. 
             식사 준비하는 모습. 
             제나린 오빠 인터뷰

080811 제나린 어머니 목욕하는 모습
             제나린 조카 목욕하는 모습
             마닐라로 향하기 전 식구들과 대화 
             식구들 단체 사진

촬영한 장면들 혹은 있었던 일들을  너무 간단히 적은 것 같은...
거기 가서 경순과 나는 거의 사육당하고 왔음.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
4박 5일간 즐거웠음.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5

080805~080807 제나린 씨 가족




8월 5일 12시 15분 용산역 출발, 4시경 신태인 도착.
집에 가니 부안 등에 사는 제나린 씨 필리핀 친구들 3분이 와 계셨음.
금방들 돌아가셔서... 촬영 분량은 적다.
이어서 이주민센터 파견 '선생님' 오심.
(그 날 밤 외식한 관계로 가족들 식사하는 장면은 못 찍음)
청정이 바지 삼.
밤에는 내내 짐 싸느라 바빴음. (새벽 3시에 잠)
짐 싸던 중 남편과의 관계가 좀 보여서 재미 있었음.
도중에 동생들과 영상 통화.

8월 6일에도 아침부터 외출, 병원 다니고 장 보고 미용실 가고 매우 바쁨.
(예쁘게 해서 가고 싶은 마음)
집에서 마지막으로 빨래 널고 정리하다 살짝 인터뷰
(엄마가 아파서 떠나는 게 마냥 좋지 만은 않은 마음...
엄마 보고 자기가 너무 마음 아플까 봐... 그런 이야기들)
4시 반 경 아저씨 퇴근해서 오시고 바로 출발
5시 신태인 터미널에서 전주행 버스(1시간)
6시 전주 도착, 저녁 식사
7시 인천공항 행 리무진 버스 탑승
11시 인천공항 도착, 공항 내 업무단지의 게스트 하우스 숙박

8월 7일 새벽 6시 공항으로.
경은 합류.
집합해 있는 필리핀 가는 가족들.
7시 반 경 출국 완료.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4

080730~31 평택 네트워크 회의 및 레티 인터뷰




장소: 평택, 돌곶이역 부근 레티Letty씨 집
참여자: 아람, 경순, 영란 , 경은

2008년 7월 30일
평택 민성노련 네트워크 회의
:이희영 위원장 행보 및 차기 위원장에 대한 논의, 6.29 집회 평가, 9.23 행사에 대한 논의 등이 이루어짐

밤 10시 쯤 ㅎㅅ씨 화장하는 모습과 박스에 있는 모습 촬영

ㅇㅈ씨 집에서 취침

2008년 7월 31일
오후까지 평택에서 머물다가 (잠깐 경은집 들렀다가)
오후 7시 돌곶이역에서 레티씨 만남, 인터뷰
9시쯤 마크 도착하여 같이 저녁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3

080725 아시안브릿지 마크와 만남




08년 7월 25일
참석자: 경순, 아람

대방역 아시안브릿지 센터에서 마크Mark와 만남
필리핀의 위안부 단체와 접선(?)할 사람을 소개받기로 함
28일 혹은 31일에 한국에 있는 이주여성 레티letty 취재 날짜 잡힘

일정정리: 8월 4일 출국
              8월 7일~8월 14일 <날자> 프로그램 촬영
              8월 15일~8월 31일 조카스, 윌마, South Rail 에블린 촬영
              9월  1일~  민다나오의 가브리엘라 성매매 네트워크 단체 및 필리핀 위안부 여성 촬영
(차후 스케줄 변경될 수 있음)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2

080722~23 신태인 제나린집 방문





08년 7월 22일~22일
참석자: 경은, 영란, 경순, 아람

-7월 22일
 7시 30분 고속터미널에서 버스이용 전주행(약3시간)
 → 11시 35분 전주에서 신태인으로 이동(약1시간)
 → 택시이용하여 제나린 집으로 이동
한글선생님과의 마지막 모임이 있는 날이었음
 
제나린네 논에 들러 비료도 주고, 촬영 끝난 뒤 민물매운탕도 먹었음


-7월 23일
 아침에 제나린 살림하는 모습 간단히 촬영 후 2500원 냉면먹고 서울로 돌아옴


Posted by 빨간경순


080720 양주의 엘리사집 방문
 




1. 참석자 : 경은,영란,경순

2. 방문 목적 : 통일교를 통해 결혼한 엘리사 부부를 통해 다른 이주여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획를 확보하고 이주여성
                     들의 삶
을 좀 더 깊숙히 이해하기 위함.

3. 일리사 가족소개
엘리사 (36세) 10년전 통일교의 주선으로 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됐고 필리핀에서는 옷장사를 했다고 함.
안병희 (45세) 키작은 컴플렉스로 결혼을 못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의 성화로 고민을 하다가 전주(전봇대)에서 우연히
                     본 통일
교 전단지를 읽고 통일교의 주선으로 필리핀에 가서 엘리사를 만나게 됐고 첫눈에 맘에 들었다
                     고 함.

안미영 (9세) 딸 초등학교 2학년
안가영 (8세) 딸 초등학교 1학년

4. 방문소감 : 일요일이라 온가족을 다함께 만날 수 있었고 특히 남편의 이해속에 편안하게 촬영까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식구들이 모두 모여있어서 엘리사의 인터뷰는 다시 해야할듯.

5.이후 촬영 계획 : 필리핀에 가기전에 한번더 엘리사를 인터뷰할 시간 잡고 이후 엘리사의 생활과 엘리사가 친구들
                            과 만나 수
다떠는 이야기들과 친구들의 고민들을 촬영했으면 함
                            그리고 이주커플들의 만남 시간이 있다고 하니 추후에 촬영 요망

오늘 모두 수고했어.



Posted by 빨간경순



080706 <날자>프로젝트 이주여성 오리엔테이션-익산





2008년 7월 6일 익산에서 여성재단의 주최로 진행된 이주여성 친정방문 프로젝트에 선정된
가족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익산의 여성의 전화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경은과 경순이 참가해 행사를 촬영했고
필리핀출신 여성들의 간단한 신상정보를 얻었다.

참가한 여성들중 몇팀은 직접 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는데
얼굴과 이름이 아직고 잘 조합이 안된다는 야그.ㅎㅎ
경은아 얼굴과 이름을 좀 올려주구래.

서울에서 13일에 다시 오리엔테이션이 있을예정이고
역시 촬영할 예정임.


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