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지> No. 11

080819~20 단체 UPA 방문 및 톤도 지역




08년 08월 19일
빈민지역 활동단체 UPA의 회의 모습 촬영 낮 12시 촬영
그날 앞으로 있을 단체 활동에 관하여 토의
(따갈로그어 해석 이후에 보충 필요)

UPA 단체 활동가들 한명씩 얼굴사진 촬영
Grace B. Hortinela 37세/자녀 4명 각각 14, 13, 10, 4세 0917-390-0977
Alicia Murphy 65세/자녀 1명 28세
Tearesita C. Peyes 59세/자녀 4명 각각 35, 33, 30, 25세
Amelia Obniala 40세/자녀 3명 각각 18, 17, 13세
Mercedes N. Rivera 48세/자녀 4명 각각 13, 9, 7, 5세
Claudia Lumot 56세/자녀 2명 30, 27세
Marissa Rivera 49세/자녀 1명 25세
Belen Mojea 46세/자녀 5명 각각 30, 28, 26, 24, 18세
Agnes Lorenzana 44세/자녀 없음
Tina Garcia Jurado 23세/자녀 1명 2개월
-사진 찍힌 순서대로 적지 못했음

UPA에서 점심을 먹고
그날 단체와 이야기 하고 난 이후 활동가 중 한 명인 Grace의 마을, 톤도에서 하룻밤 자기로 함.
UPA에서 점심을 먹고 1~2시쯤 톤도에 도착.
Grace가 사는 톤도는 도시를 지나는 철로 주변에 형성된 도시빈민지역임.
이미 많은 집들이 철거 대상이 되면서
약 500가구(2500여명)이 현재 Grace가 사는 마을에 남아 있다고 함.
지역상황에 대하여 Grace와 인터뷰, 마을 주변 모습, 철로변,
기차 지나가는 모습 찍음(사람들이 위험하다고 난리가 아니었음)

08년 08월 20일
새벽 4~5시 무렵 기상
새벽 6시 전 지지 학교가는 모습, Grace 아침 준비, 시장가는 모습
오전에 종일 비가 내림, 동네 모습 스케치(철로길가에서 밥짓고, 목욕하고, 빨래하는 모습 등)
톤도 지역 여자들 배 사진 촬영
Jenelyn Rivera 37세/자녀 5명 각각 16, 14, 11, 4, 1세
Jenaida Morares 45세/자녀 4명 각각 20, 18, 16, 14, 10세
Jocelyn Canaber 25세/자녀 3명 각각 5, 2세, 임신 7개월
Loremel De Luna 34세/자녀 2명 각각 6, 4세 1999년부터 동거
Nelia Sunico 55세/자녀 3명 각각 30, 27, 16세 1986년 결혼
Louvie Apostol 26세/자녀 2명 각각 5, 2세 동거
Alma Dela Torre 33세/자녀 2명 각각 5, 4세 2005년 결혼
Ruby S. Paul 28세/자녀 2명 각각 8, 3세 1998년 결혼
Catherine Peralta  30세/자녀 3명 각각 7, 6, 4세 2000년 결혼
Suzette Conadeno 35세/자녀 8명 각각 18, 17, 15, 13, 12, 10, 9, 2세
Angelita Martin 22세/자녀 2명 4, 1세 동거
Rosemarie Apostol 22세/자녀 2명 각각 5, 2세 2004년 결혼
Carina Samson 29세/자녀 4명 9, 8, 6, 1세 1999년 결혼
-사진 찍힌 순서대로

오전 10시 전에 기차 타러 기차 종점역으로 이동
철로 주변 지역을 보기 위하여, 기차타러 이동하는 중에 비가 많이 옴.
기차가 12시에 출발한다고 하여 1시간동안 비내리는 거 구경하다가
마침 근처에 있던 기차 운전사가 있어 그 분 소개로 멈춰있는 기차 둘러 봄.
Taxumau역에서 타서 Expania역에서 내림.
기차보다 트라이시클이나 지프니 값이 비쌈.
기차 주변 지역 거의 철거되고 철거되고 남은 자재들로 다시 집을 지은 집이 보였음.
비가 많이 내린 탓에 도로 많은 부분이 물에 잠김.
Grace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옴.
거기에 살던 어떤 소녀에게 손수건을 선물로 받음.
(난 줄 것이 없어 못내 아쉽)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10

080818 사진촬영, 윌마 동네 스케치


아침에 윌마에 소개시켜 준 친척,
큰 딸과 엄마가 왔고 그 큰 딸의 4개월된 자식과 엄마의 막내딸이 옴.
엄마의 나이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큰 딸은 필리핀 나이로 16살이라고 함.
엄마는 7명의 자식을 낳음.
사진 촬영.

이후 아침에 일찍 일어난 탓에 아침 시간이 많이 남아서
어제 비가 와서 돌아다니지 못한 윌마 동네를 둘러보기로 함.
윌마 동네에서
밥하고, 빨래하는 등 여러가지 일하는 손을 사진 촬영하고
동네 곳곳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9

080817 윌마와 조카스 집 방문




오후 2시쯤 마파야파2 근처 동네에 있는 윌마의 마을에 찾아감.
비가 오는 통에 마을을 돌지는 못하고
윌마 집에서 사진을 찍고 짧게 영상을 찍음.
윌마 집앞에서 '빙고'라는 게임을 하고 있었음.
배고파서 컵라면을 먹고...

윌마의 일상사.
남편 아이들 이야기, 피임이야기 등등.
어딜가나 '남편의 말술'은 정말 문제인듯함.

저녁무렵 조카스네 집에 감.
오랜만에 찾아간 집은 1년전보다 많이 지어져 있었음.
근처에 센터 청소일을 하고 있는 베베 집에 찾아감.
베베의 딸 비앙카가 많이 커 있었음.
동네 구경하다가 조카스 일 끝나고 도착하여
같이 저녁을 먹은 뒤.
경은의 사진 촬영.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8

080815 필리핀 위안부 집회 
              (세계 공동 행동의 날 특집)






일본 대사관 앞 10시 단체 Lila Pilipina(with 가브리엘라)의 집회가 있을 예정이었음.
그러나 1시간 정도 늦게 시작.
지프니를 타고 온 할머니들이 일본 대사관 앞에 나란히 서기 시작.
약 10~15명정도의 할머니들을 볼 수 있었음.
몇몇 필리핀 방송사와 일본에서 취재나온 사람이 한 명있었음.
각각 할머니들 차례로 나와서 발언을 하기도 함.

약 한시간 정도 집회가 끝난 후  가브리엘라 사무실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음.
그 이후 Lila Pilipina 사무실로 가서 할머니들을 만남.
할머니들 노래부르면서 춤추는 모습 촬영.
가브리엘라의 에밀리와 이야기 해보고
차후 특정인물 촬영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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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일지> No. 08

080813 위안부 할머니 수요 집회 
              (세계 공동 행동의 날 특집)

 



오후 12시부터 집회 시작.
여름 방학 기간이고 해서 10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인상.
학교 모임 등에서 교사와 함께 온 아이들... (참가자 절반 이상 차지한 듯)

할머니들 맨 앞 줄 앉아 계시고
노래패 공연, 무용 공연, 판소리 공연, 발언 등이 이어졌음.
그거 대략 찍고...
중간 중간 참가자들 인터뷰.
'내일'이라는 청소년 모임에서 온 학생 2명 인터뷰,
마산에서 역사탐방 온 회장 여학생 인터뷰, (역사실험학교? 뭐 그런 거라고 했음. 똑똑해라)
그리고 교포청년조국방문프로그램(KEEP)으로 온 미국 사는 분, 캐나다 사는 분 인터뷰.
미국 사는 분(제니퍼)은 미국에서 위안부 법 관련해서 일한 교수라고 했고
캐나다 사는 사람(선미)은 캐나다에 있는 교포 진보 단체에 소속되어 있고
이러한 연대들을 쭉 해 왔었음을 밝히고... 또 할머니들의 용기에 대해서 코멘트...
(이 분은 교포인데 조금 서툰 한국말로 하다가 이야기가 깊어 지니 영어로 넘어가는 게 흥미로웠)

날은 더웠고,
일본 분들이 있길래 연락처 받고 정보를 조금 캐어 봤으나
우리의 관심사에 큰 정보를 가진 분들은 아니었다.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7

080814 제나린 한국으로 가는 날




제나린 한국으로 가기전날 마닐라 호텔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오찬?)을 먹는다고 하여 그곳으로 감.
마닐라 호텔 근처에 있는 마닐라 베이에 일몰 모습을 촬영하려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때문에 촬영 불가.
그곳에서 걸어서 '사이사키'라는 일본식 음식점으로 감.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맥주 한잔씩을 마신 뒤
제나린 방에서 하룻밤 묵음.

다음날 아침, 제나린 짐 챙기는 모습
로비에서 다른 가족들 모습 촬영함.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6

080807~080811 제나린 Butuan 친정방문



080807 1시쯤 international 필리핀 공항에 제나린 가족 도착
             2시 30분쯤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 근처에 있는 제나린 사촌 집에 도착. 
             치킨과 피자를 시켜먹음. 
             짐을 풀고 오랜만에 만나 대화 나누고 근처 시장에 가서 장을 봐온 뒤, 음식 해먹음(한국식 요리 쌈과 김)
             제나린 사촌의 자녀 옴.

080808 새벽 5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2시 30분에 일어남
             3시 30분쯤 공항으로 출발
             부투안 시티에 도착, 큰오빠와 여동생이 마중. 
             7시 반쯤 아침을 먹고 또 다시 한시간 반을 밴을 타고 10시쯤 제나린 집에 도착
             오빠 1명과 제나린 포함 자매 5명. 
             제나린 식구를 맞이하기 위해서 코코넛 따지 않고 기다렸다고 함. 
             화장실로 새로 고쳐 놓음. 
             오랜만에 어머니와 재회.        
             동네 잠깐 돌고 3시부터 5시까지 경순과 낮잠. 
             빨래하고 저녁 준비하는 모습. 
             오랜만에 제나린, 오고 가는 이웃주민들과 대화.   
      
080809 8시 반쯤 기상 9시 식사
             식구들의 엄청난 빨래를 너는 모습 촬영
             점심 이후 아버지 묘소 찾아가는 모습. 
             식사 준비 
             저녁 늦게까지 술마시고 식구들과 가라오케, 발룻 시식(-_-)

080810 새벽 5시 시장에 가기 위해 기상(-_-)
             두리안과 기타 먹거리들을 사고 식구들을 위해 바가지와 대야를 삼. 
             무리한 새벽 기상으로 다시 낮 12시까지 잠. 
             큰 오빠 자녀 안직의 목욕하는 모습. 
             제나린이 어머니에게 음식 먹여주는 모습. 
             제나린 남편 코코넛 나무 올라가는 모습. 
             동네 아이들&사촌 남매들&청정, 하나 함께 노는 모습
             제나린 남편이 제나린 큰 오빠에게 시계를 선물로 줌. 
             식사 준비하는 모습. 
             제나린 오빠 인터뷰

080811 제나린 어머니 목욕하는 모습
             제나린 조카 목욕하는 모습
             마닐라로 향하기 전 식구들과 대화 
             식구들 단체 사진

촬영한 장면들 혹은 있었던 일들을  너무 간단히 적은 것 같은...
거기 가서 경순과 나는 거의 사육당하고 왔음.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
4박 5일간 즐거웠음.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5

080805~080807 제나린 씨 가족




8월 5일 12시 15분 용산역 출발, 4시경 신태인 도착.
집에 가니 부안 등에 사는 제나린 씨 필리핀 친구들 3분이 와 계셨음.
금방들 돌아가셔서... 촬영 분량은 적다.
이어서 이주민센터 파견 '선생님' 오심.
(그 날 밤 외식한 관계로 가족들 식사하는 장면은 못 찍음)
청정이 바지 삼.
밤에는 내내 짐 싸느라 바빴음. (새벽 3시에 잠)
짐 싸던 중 남편과의 관계가 좀 보여서 재미 있었음.
도중에 동생들과 영상 통화.

8월 6일에도 아침부터 외출, 병원 다니고 장 보고 미용실 가고 매우 바쁨.
(예쁘게 해서 가고 싶은 마음)
집에서 마지막으로 빨래 널고 정리하다 살짝 인터뷰
(엄마가 아파서 떠나는 게 마냥 좋지 만은 않은 마음...
엄마 보고 자기가 너무 마음 아플까 봐... 그런 이야기들)
4시 반 경 아저씨 퇴근해서 오시고 바로 출발
5시 신태인 터미널에서 전주행 버스(1시간)
6시 전주 도착, 저녁 식사
7시 인천공항 행 리무진 버스 탑승
11시 인천공항 도착, 공항 내 업무단지의 게스트 하우스 숙박

8월 7일 새벽 6시 공항으로.
경은 합류.
집합해 있는 필리핀 가는 가족들.
7시 반 경 출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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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일지> No. 04

080730~31 평택 네트워크 회의 및 레티 인터뷰




장소: 평택, 돌곶이역 부근 레티Letty씨 집
참여자: 아람, 경순, 영란 , 경은

2008년 7월 30일
평택 민성노련 네트워크 회의
:이희영 위원장 행보 및 차기 위원장에 대한 논의, 6.29 집회 평가, 9.23 행사에 대한 논의 등이 이루어짐

밤 10시 쯤 ㅎㅅ씨 화장하는 모습과 박스에 있는 모습 촬영

ㅇㅈ씨 집에서 취침

2008년 7월 31일
오후까지 평택에서 머물다가 (잠깐 경은집 들렀다가)
오후 7시 돌곶이역에서 레티씨 만남, 인터뷰
9시쯤 마크 도착하여 같이 저녁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3

080725 아시안브릿지 마크와 만남




08년 7월 25일
참석자: 경순, 아람

대방역 아시안브릿지 센터에서 마크Mark와 만남
필리핀의 위안부 단체와 접선(?)할 사람을 소개받기로 함
28일 혹은 31일에 한국에 있는 이주여성 레티letty 취재 날짜 잡힘

일정정리: 8월 4일 출국
              8월 7일~8월 14일 <날자> 프로그램 촬영
              8월 15일~8월 31일 조카스, 윌마, South Rail 에블린 촬영
              9월  1일~  민다나오의 가브리엘라 성매매 네트워크 단체 및 필리핀 위안부 여성 촬영
(차후 스케줄 변경될 수 있음)


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