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지> No. 02

080722~23 신태인 제나린집 방문





08년 7월 22일~22일
참석자: 경은, 영란, 경순, 아람

-7월 22일
 7시 30분 고속터미널에서 버스이용 전주행(약3시간)
 → 11시 35분 전주에서 신태인으로 이동(약1시간)
 → 택시이용하여 제나린 집으로 이동
한글선생님과의 마지막 모임이 있는 날이었음
 
제나린네 논에 들러 비료도 주고, 촬영 끝난 뒤 민물매운탕도 먹었음


-7월 23일
 아침에 제나린 살림하는 모습 간단히 촬영 후 2500원 냉면먹고 서울로 돌아옴


Posted by 빨간경순


080720 양주의 엘리사집 방문
 




1. 참석자 : 경은,영란,경순

2. 방문 목적 : 통일교를 통해 결혼한 엘리사 부부를 통해 다른 이주여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획를 확보하고 이주여성
                     들의 삶
을 좀 더 깊숙히 이해하기 위함.

3. 일리사 가족소개
엘리사 (36세) 10년전 통일교의 주선으로 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됐고 필리핀에서는 옷장사를 했다고 함.
안병희 (45세) 키작은 컴플렉스로 결혼을 못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의 성화로 고민을 하다가 전주(전봇대)에서 우연히
                     본 통일
교 전단지를 읽고 통일교의 주선으로 필리핀에 가서 엘리사를 만나게 됐고 첫눈에 맘에 들었다
                     고 함.

안미영 (9세) 딸 초등학교 2학년
안가영 (8세) 딸 초등학교 1학년

4. 방문소감 : 일요일이라 온가족을 다함께 만날 수 있었고 특히 남편의 이해속에 편안하게 촬영까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식구들이 모두 모여있어서 엘리사의 인터뷰는 다시 해야할듯.

5.이후 촬영 계획 : 필리핀에 가기전에 한번더 엘리사를 인터뷰할 시간 잡고 이후 엘리사의 생활과 엘리사가 친구들
                            과 만나 수
다떠는 이야기들과 친구들의 고민들을 촬영했으면 함
                            그리고 이주커플들의 만남 시간이 있다고 하니 추후에 촬영 요망

오늘 모두 수고했어.



Posted by 빨간경순



080706 <날자>프로젝트 이주여성 오리엔테이션-익산





2008년 7월 6일 익산에서 여성재단의 주최로 진행된 이주여성 친정방문 프로젝트에 선정된
가족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익산의 여성의 전화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경은과 경순이 참가해 행사를 촬영했고
필리핀출신 여성들의 간단한 신상정보를 얻었다.

참가한 여성들중 몇팀은 직접 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는데
얼굴과 이름이 아직고 잘 조합이 안된다는 야그.ㅎㅎ
경은아 얼굴과 이름을 좀 올려주구래.

서울에서 13일에 다시 오리엔테이션이 있을예정이고
역시 촬영할 예정임.


Posted by 빨간경순



<촬영일지> No. 01

080704 대전 공청회


 

7월 4일 대전 '유천동 성매매집결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제: 유천동 성매매집결지 대책마련을 위한 공청회)' 공청회 촬영
대전 KBS 방송국 공개홀에서 2시 공청회 열림

우선, 주최측이 대전중부경찰서이며,
패널에 지역대표 세무사, 대전일보 논설위원, 변호사, 한남대학교 조교수가 나오고
그리고 업소 관계자 측 패널로 2사람이 나왔음.

세무사, 논설위원, 변호사, 조교수는
경제적 효과, 인권적 측면, 성매매 자체가 불법행위라는데서 유천동 성매매집결지에
부정적 의견 제시

업소 관계자 측에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업소 종사자의 생존권 문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
약 2시간 동안 공청회 진행.

경순, 아람 방문
우선, 토론주제나 패널 섭외에서 볼 수 있듯이
내용이 전반적으로 편향적이었어요.
논의 내용 자체가 이미 성매매집결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여서..
여튼, 공청회 내용 전체를 쓸 수는 없었어요.
자료집이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말씀 주세요.

 

Posted by 빨간경순


080628~29 성노동자의 날
 




<6월 28일 >

아람과 경순, 늦은 7시 차로 평택행
8시 평택도착, 민성노련 사무실 방문, 이희영 위원장 만남
이희영 위원장과 여러 이야기를 나눔.

 

 <6월 29일>

이른 10시 무렵 촬영 시작
-집장촌 내 오래된 한증막에서 혹은 집회장 주변 현수막 설치한 곳에서 음식 준비하는 모습
-행사 준비하는 이희영 위원장 인터뷰
-행사 시작 전 이희영 위원장과 민성노련 임원들 행사 준비 모습
-4시에 이희영 위원장의 여는 글을 읽는 것을 시작
-연대 단체(전철연, 여이연, 사회진보연대, 아이공, 한국인권뉴스 등)의 연대 발언 및 공연

6시쯤 행사 마치고 뒷풀이

이희영위원장과 밤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길 잘 한거 같아. 집장촌에 내려가서 지낼때 생각만큼 만만치는 않겠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따듯한 이야기를 많이 담았으면 좋겠다.물론 아픈이야기들이 더 많겠지만.그치?


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