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경순의 노트2014.06.15 19:02

레디앙에 실린 박노자 교수의 글 "역사와 화해의 문제"(http://www.redian.org/archive/71712)라는 글에서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라는 책을 비판적으로 언급했다.

이후 박유하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글에 대한 반박문을 쓰며 박노자교수에게 몇가지 질문을 했다.

그리고 다시 박노자 교수가 답글을 레디앙에 실었다.

두 글을 읽자니 왜 나는 박노자 교수가 동문서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박유하 교수의 책을 읽어보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박노자 교수가 언급한 내용을 본다면

박유하 교수의 진의는 읽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다시 박유하 교수가 질문한 내용을 읽어보지 않으면

박노자 교수가 인용한 글은 박노자 교수가 말하는 내용대로 읽힌다.

하지만 박유하 교수가 박노자 교수에게 질문한 것들을 보자.

그 글은 박노자 교수에게 자신의 궁금함과 더블어 요지를 정확히 질문한다.

그럼 그의 글을 읽고 다시 박노자 교수의 글을 읽어보자.

그럼 정확히 이글은 박유하 교수의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만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비판들이 이런식으로 맥락과 요지를 벗어나

주장만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나의 과민일까.

왜 한글로 이야기를 하는데도 이렇게 해독이 달리 되는 것일까.

우자지간 참 씁쓸한 우리의 현재다.

심지어 나눔의 집에서 박유하 교수의 책 <제국의 위안부>판매중지를 위한 소송을 한다고 하니

정말 위험하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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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 경순이야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