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경순의 노트2013. 6. 24. 12:10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가 떨어지거나 

담배가 한개피도 안남은 날은 정말 황망한 날이다.

그러면 웬지 하루 시작이 안좋은 것이다.

아침부터 초초해지기 시작해서

하루가 이상하게 꼬인다.

근데 요즘 계속 커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하루의 시작이 늘 안좋았다는 말이다.

담배는 그래도 늘 보루로 사다놓아 아직 놓친적인 별로 없었는데

이상하게 커피는 자꾸 놓치게 됐다.

이런 현상은 근처의 커피원두집이 없어진 탓도 있거니와

정신없는 내 마음상태도 한 몫 했을거 같다.

안되겠다 싶어 오랜만에 강릉의 봉봉방앗간에 전화를 걸어 커피를 주문했다.

커피집까지 찾아 몸이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여유가 없을때는

봉봉방앗간이 최고인 것이다.

비록 강릉이지만 메세지만 넣으면 하루만에 바로 볶은 신선한 커피가 도착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주말이 껴서인지 봉지에 가스가 좀 찼네 그랴.ㅎ

우자지간 오랜만에 맘껏 커피를 마시니 하루의 시작이 굿.

아...좋다 좋아.


혹시 봉봉방앗간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싶다면 

070-8237-1155로 전화를 걸어보자.

택배비 4000원 포함이지만 커피원두를 싸게 팔아서 손해볼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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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레드마리아>2012/News2012. 5. 21. 16:01

 

[오마이뉴스] 기사원문보기 >>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개관...강원도의 힘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18일 개관...강원도 최초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16년 시네마테크 운동이 강원도 최초 독립예술극장으로 결실을 맺었다. 강원도의 힘이었다. 이제는 굳이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독립예술영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시네마테크 회원들의 표정은 들뜬 모습이었다. 역사가 깃든 영화관은 깔끔한 모습으로 변신해 관객들을 맞이했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18일 저녁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중소도시에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 생긴 것 자체가 특별하지만 오랜 시간 지역에서 활동해 오던 시네마테크 동호회가 자체적으로 극장까지 개관했다는 점에서 여타 극장들의 개관보다 의미가 컸다.

 

18일 개관식에는 지역 독립영화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서울의 독립영화관 관계자들까지 먼 길을 달려와 극장의 개관을 축하했다. 첫 작품으로 상영된 <말하는 건축가>의 정재은 감독도 직접 극장을 찾아와 개관을 축하하고 관객들과 대화를 나눴다.

 

지방도시에서 독립예술극장 만든 시네마테크의 힘

 

작은 지방도시의 독립예술전용극장 개관이 주목되는 것은 시네마테크 회원들의 힘으로 극장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상업자본이 아닌 민간의 노력이 극장 개관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중략)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은 자원봉사자들 중심으로 운영되며, 정동진독립영화제를 비롯한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독립영화 활동의 기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개관 기념으로 <레드마리아> <아르마딜로> 등 최근 개봉된 주요 독립영화들을 상영한다.

 

한편, 서울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도 오는 29일 개관해 강릉과 함께 민간 전용관 시대를 활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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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마리아 Red Maria

2011┃HD┃98min┃Documentary┃color┃16:9┃Dolby 5.12012.04.26 개봉!

 

 

SYNOPSIS 

 

한국, 일본, 필리핀에서 만난 레드마리아, 

 

당찬 그녀들의 거침 없는 생활사!

 

 

나(감독)는 많은 여자들을 만났다.

각기 다른 공간에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녀들.

 

결혼 10년 만에 친정을 방문한 이주 여성 제나린,

50년이 지나서야 진실을 밝힐 용기를 얻었다는 위안부 할머니 리타,

열여섯 어린 나이에 아빠 없는 딸을 낳은 성 노동자 클롯,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 종희,

일하지 않을 권리를 즐겁게 행사하는 도쿄 홈리스 이치무라,

24시간 일하는 가사 노동자는 물론, 철거 위기에 놓인 빈민 지역 여성들까지.

 

그들의 일상을 따라가다, 한 가지 질문에 도달했다.

어떻게 서로 다른 노동이 그토록 비슷한 방식으로 ‘몸’에 연결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작정하고 그녀들의 ‘배’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주름지고 짓무른, 삶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그 ‘배’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Contact

 

Facebook. <레드마리아> 경순 감독  redkyungsoon


Twitter. <레드마리아> 경순 감독  @redkyungsoon
           시네마 달 
@cinemadal

 

Blog. http://redmaria.tistory.com/

 

 

 

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