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반을 <레드마리아2>에 등장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다시 하루의 반을 미례와 <산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있지만
미례는 마무리 단계에서
나는 출발하는 단계에서
각각 두 영화의 어떤 윤곽이 보여 참 좋았다.
그래 참 기분 좋은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