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말로만 듣던 조날린 동네 방문.
우리 오니 사람들 또 모여들기 시작.
즈네 옆집 싸리싸리 앞에 껄렁하게 앉아계신 그녀. 조날린.
저 자세로 담배도 잘 피고..
얘기로 들으면 나쁜놈인데, 볼 때마다 안쓰러운 그녀의 동거남편(?) 모모
조날린의 여자 형제. 클롯과 조안.
얘들과 큰언니 쟈넷, 그리고 그녀들의 미니어쳐 자식들이 함께 있으면
조날린 일당 완성. 혹은 조날린 패거리라 불러도 좋다.
필리핀 톰보이와 한국 톰보이의 만남
경은과 아람의 끊이지 않는 출산 회의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첫 날, 이 동네 느낌은....'하...여긴뭐지..대략난감'이런 거였는데,
지금은 사진이라 그런걸까요, 기억의 왜곡인지
분위기가 왜 따뜻하게 다가올까요.
그리고, 이 날 이후부터 비가 오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곧 비 맞은 생쥐들을 보게 되실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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