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제는 한국관광객 1순위가 중국일 정도로 중국의 위력에 대한 체감은 국내에서도 쉽게 알 수가 있다.
근데 여성의 지위는 어떨까.
중국의 여성감독들은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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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궁금한게 많다.ㅎ
섹션포럼
아시아 스펙트럼: 카메라는 나의 심장!!! 99%의 비전 - 중국 다큐멘터리와 하층민, 그리고 여성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트랜스: 아시아 영상문화 연구소와 함께 동시대 중국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큐멘터리가 그려내고 있는 하층민, 그리고 여성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중국의 여성 감독 지 단은 카메라를 심장이라고 부른다. 카메라의 눈이 어둠 속에선 실명 상태에 빠지는 반면, 다큐멘터리의 마음은 세상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느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 단 감독을 비롯, 펑 옌 감독 등의 중국 여성 감독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아시아 스펙트럼 섹션을 통해, 우리는 카메라- 심장, 여성 감독들의 심상을 통해 세상의 99퍼센트로 살게 되었으나 활기를 잃지 않으려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이번 영화제가 지향하는 각양각색 구구, 99 %다.
이에 국내외 중국 다큐멘터리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큐멘터리, 하층민, 그리고 여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아시아 스펙트럼’ 섹션에서 상영하는 중국 최고 여성 다큐멘터리의 감독, 지 단, 펑 옌, 마 리 감독을 초청하여, (여성) 하층민의 문제에 대해 들어본다. 디지털 매체의 보급과 더불어 급속도로 증가하는 다큐멘터리의 생산, 특히 중국 독립 다큐멘터리의 오늘을 생각하면서 현재 활발히 제작되고 있는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의 상황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 또한 동시대 중국 독립 다큐멘터리가 다루고 있는 (여성) 하층민의 문제를 통해 보이지 않(는/던) 사람들과 다큐멘터리의 관계, 혹은 다큐멘터리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시야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영화만들며 놀기<민들레>1999,<애국자게임>2001,<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2003,<쇼킹패밀리>2006,<잼다큐 강정>2011,<레드마리아>2011,모든영화 인디플러그(http://www.indieplug.net) 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음.
redsnowma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