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경순의 노트2013. 10. 28. 13:28

1. 몇달전에 요청이 왔고 학생들 대학 수시준비로 미루어졌던 멘토시간.

드디어 어제 만났고 영화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라고 해서 나는 강남에 있는줄 알았던...ㅋ

강화도에 이런 학교가 있다는 것도 그곳에서 영화를 꿈꾸는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학교가 있다는 것도 참 새로웠다.

만들고자 하는 영화도 강화도이기에 생각 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어떤 영화로 완성이 될지 매우 기대된다.  



2. 이틀전에 집근처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던 엄마가 갑자기 정신을 잃었고

열이 너무 올라서 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었다.

오후 4시에 들어가 새벽 2시가 넘도록 별의별 검사를 다 받았고

결국은 입원실로 올라갔고 금식조치가 내려졌다.

올해 세번째 입원인지라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는데 병원에 도착하니

엄마가 운동을 한다고 걷고 있었다.

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저녁에 죽도 나왔다고 한다.

이제 대장염은 병으로 보이지도 않는다.ㅎ



3. 수림이가 아이폰 5s로 갈아탔다.

그니까 그녀와 나는 무료 메세지와 페이스타임 동영상 통화가 가능해졌다는 야그.

참 별게 다 사람을 흐믓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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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