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경순의 노트2013. 2. 28. 16:25

즐겁지 않은 일이 자꾸 생기는 건 사람을 힘들게 한다.

그런데도 그런일을 통해 여러가지를 느끼고 생각하는 일들이 많아진다는 건

재밌고 유익하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고통을 어떻게 마주하는가에 따라 사람의 폭도 달라지는 거 같다.

바닥을 치면 사람들의 태도가 참 달라지는데

때로는 격차가 심한 사람들이 있어 참 난감해 진다.

좋을때와 힘들때의 대처 방법도 참 다르다.

돈이 있을때와 없을때는 말할 것도 없고...

늘 즐거움이 주는 배움보다

고통속에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이 진리인거 같다.

그래서 짜증나는 어떤 현실을 마주할때 

배움의 터로 활용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기분이 좀 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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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