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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0 12월10일 화요일
빨간경순의 노트2013. 12. 10. 12:02

밖에 날씨가 차가운가 보다.

사무실에서 잔 날 중 가장 춥게 잔거 같다.

전기장판 온도를 최고로 해놓고 잤는데도 바닥이 앏아서인지 콧날이 시큰거렸다.

그래도 일어나니 다시 사무실에 온풍기가 나오고

커피를 마시니 몸에 다시 열이 난다.

이미 스마트폰에는 여러개의 메세지가 도착해 있다.

주말에 푹쉬었냐는 친구부터

일본에 저렴한 숙박처를 알려주는 카톡과

일보다 몸이 먼저라고 몸을 챙기라고 안부인사를 보내주는 친구엄마까지.

메일을 여니 친구의 메일이 도착했다.

도쿄에서 저렴하게 묵을 만한 곳이 있었는데 이미 사람이 찼다는 내용.

그리고 이어진다.연말은 아픈 엄마 돌보느라 정신이 없을거 같다고.

하지만 도쿄에 있는동안 꼭 시간내서 밥이라도 먹자고. 

여기저기 누군가 있고 누군가 이야기를 하고 누군가 마음을 건네준다.

앗...누가 하트를 하나 보내줬다.ㅋ

그럼 애니팡 한판 하면서 하루를 보람차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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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