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스케치2009. 2. 16. 16:48





 








 





빵을 나눠주는 모임이 있다는 연락을 이치무라상에게 받았다.
근데 어디서 본 풍경이다.
지난 번 제작스케치에도 올렸던 그,,, 어떤 교회에서... 헐,,
한국교회였다.
한국발음으로 하는 일본어가 익숙하게 들리더니 찬양도 한다.
사람들은 빵을 기다리고 있다.

목사님이 시뻘건 십자가 앞에서 한 기도의 내용은 뭐였을까
프리뷰를 아직 안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뭐 그닥 기대도 가지 않는다.
난 저들이 주는 방식이 정말 싫다.
열라 재섭어서 빵 한 봉다리를 받아봤다 킁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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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09. 2. 16. 16:44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여성들의 권리단체인 KAFIN을 방문했다.
맨 위 사진이 카핀의 대표인 아겔린 씨이다.
안경쓰신 분은 카핀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는 일본인 오오타상이다.

카핀을 통해 일본내 거주하는 필리핀 엔터테이너나 개호사를 소개받을 요량이었다.
(게호 : 노인들이나 장애인을 돌봐주는 서비스직)
게호사로 일하고 있으면서 저녁에는 스낵바에서 엔터테이너로 일하는 베이비메이씨를 소개받았다.
현재 베이비메이씨와도 연락이 된 상태고 조만간 만날 예정이다.

메이라는 필리핀 여성은(위 사진 흰옷입은 분) 일본인인 아기 아버지를 찾고 있는 중이다.
아버지가 친자 인지를 해야만 아이가 국적을 얻고 보육원이나 학교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이가 가지고 있는 아기 아버지의 정보는 핸드폰 사진이 전부.
현재 석달째 찾고 있는 중이지만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다.
필리피나들이 아이 아버지를 찾는 이유는 우리 사회같이
혈연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다.

필리핀은 국가차원에서 해외이주노동을 장려하고 있다.
물론 법적으로 장려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항에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수속창구가 따로 마련 되어 있다.
그들 대부분은 여성으로서 미국과 일본,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가정부, 엔터테이너, 공장노동자로 부도덕하고 비인간적인 대접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고 한다.



 

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09. 2. 16. 16:39



 




 





제작경비중에서 가장 큰 부분일 숙박비 걱정은 덜고 있다.
고등학교 역사선생님으로 정년퇴직하신 일본분께서 안쓰는 집을 빌려주셨기 때문이다.
거실도 있고 넓은 방이 두개, 베란다도 있고, 심지어 피아노도 있다.
그런데 욕실이 없다는 것.-.,-
정확히 말해 욕실 보일러가 고장나 더운 물을 쓸 수 없다는 것,
결론적으로다가 우리는 목욕을 할 수 없다는 것!

주인할머니 성함이 케이코상인데, 그 분이 우리는 일주일에 두 번 목욕을 시켜주신다.(?) ㅎㅎㅎ
케이코상네 가서 뽀글뽀글 거품이 나는 욕조에서 네 명이 번갈아 몸을 담글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첨에는 익숙치 않았으나 이제 괜찮다는 것,
심지어 삼일만에 하는 목욕도 점점 구찮아 진다는 것, 간사할지어다~

처음 우리들은 목욕을 매일 할 수 없어 꽤나 찝찝해하고 불편해했다.
그 중 가장 신경쓰이는 게 뒷물을 못하는것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것,
간절히 원하면 방법은 생긴다는 것,
고로 옛말 틀린 것 없다는 것.ㅎㅎ
일본은 식당과 술집, 커피숍, 화장실에 거의 비데가 있다.

'야, 비데있다, 얼른 담그고 와라"
화장실에서 누가 늦게 나오면
"비데하나부다"
"난 엉덩이를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한다"
-"버튼 한 번 더 누르면 물이 왔다갔다 하는데~~ㅉㅉㅉ"

(이미지 출처 : 네이버에서 막 펌)


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09. 2. 16. 16:32




 













 




시부야 전철역을 가로지르는 도로이름이 246국도이다.
전철역 동쪽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돌면 이곳이 등장한다.
노숙자들의 박스 숙소가 있는 곳이다.
246키친은 이치무라상과 그의 친구들이 수시로 모여 이곳 노상에서 음식을 해 먹는 모임 혹은 시위이다.

오늘은 여성의 섭식장애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작업을 한 네고로상과
여성자료원에서 일하는 언니, 언제 어디서나 등장하시는 야마구치 할머니,
평범한 회사원으로 공공장소에 주인은 누구일까라는 의문에 대한 다큐멘터리 작업을 한 남성분 등,
그리고 이곳에서 노숙을 하시는 분들이 함께했다.
주메뉴는 우동, 디저트는 구은 은행, 차와 술도 술술 나온다.
각자 알아서 조금씩 준비해 온 음식과
편의점에서 얻어온 음식이 사람들 마음만큼 푸짐하다.

일본의 경제상황도 좋지 않다. 그만큼 사람들도 인색해 진다.
내 것을 알아서 챙기는 것이 민폐를 끼치지 않는 거라는 생각도 팽배하다.
그러다 보니 물건이든, 어떤 도움이든, 그것이 마음뿐이든 받는 것이 어색하고 불편해질 수 밖에.
지나가는 행인들의 대부분은 의식적으로 옆을 쳐다보지 않는다.
실례라고 생각하는 걸까, 무관심인걸까, 무시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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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09. 2. 15. 16:28





 









 





여성유니언의 이토 미도리상과 후지이씨,
상담 당사자인 오오하시씨와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했다.
오오하시씨는 회사에서 파트직으로 고용되어 일했지만
정사원과 다름없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어느날 회사로부터 개약갱신을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래서 여성유니언에 가입하고 도움을 받아 회사와
교섭을 통해 계약을 갱신할 수 있었다.

하지만 회사측으로부터의 괴롭힘은 끝나지 않았다.
퇴사를 강요하는 암묵적이거나 의도적인 압박에 견디다 못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파견직 및 파트직이 경력이 쌓임에 따라 상승해야하는 인건비를 감축하고
노동자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인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오늘은 그 일을 처리하기 위해 여성유니온의 활동가들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하는 날이다.

오후에는 여성유니온 사무실에서 상담내용분석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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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일기2009. 2. 11. 16:45

날짜와 시간이 어찌가는지 알수가 없다. 아니 느끼지 못하고 가는 것일테지. 

6일쯤 글을 한번 써야지 했는데 일기에는 날짜만 써있고 오늘날짜를 확인해보니 11일이다.
5일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를 않는 것이다.
기억력의 감퇴인지 아님 너무 열심히 일을 해서 그런건지..ㅎ

어제는 전통일이라고 하는 노동운동 단체의 사무국장인 토리씨를 만났다. 전통일은 중소기업이나 작은 사업장의 노동자들이 주로 가입을 하는 일반노조인데 현재는 외국인노동자들이 많이 가입해 있다고 한다. 보통 일본노동자들이 받는 임금이 시간당 1000엔에서 1200엔정도를 받지만 그돈으로도 일본의 높은 물가를 따라잡기 힘든 판인데 일본에 산업연수생 명목으로 들어와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받는 임금은 시간당 고작 300엔정도라고 한다.

10년전부터 불법이주노동자들을 대거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산업연수생 외국인노동자들을 늘리고 있는데 문제는 합법적으로 그들의 노동력과 인격이 헐값에 착취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50명이하의 중소기업 사업장에서 여성노동자들을 많이 데려오는데 사장이 직접 맘에 드는 여자들을 골라서 데려오곤 하는데 시작부터가 인신매매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한다.그리고 작업장에서는 화장실가는 것까지 체크를 해서 1분을 초과하면 패널티를 매기는등 그들을 감시하고 돈을 뜯어내는 수법이 얼마나 악랄한지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

물론 한국에서 종종 듣던 사례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새삼스럽지는 않았지만 경제대국 일본의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인지라 자못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과 함께 토리씨가 마지막에 덧붙인 말처럼 자본가는 노동력만을 사는게 아니라 그들의 인격마저 지배한다는 말처럼 돈이지배하는 세상에 대한 무서움이 새삼 떨쳐지지를 않았다. 그래서인지 좋은 정보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찾는 인물에 가까이 가지는 못했지만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인간상에 대한 혐오감이 내내 머리를 짓눌러 지금까지도 개운치가 않다.

토리상을 만나후 우리는 오사카여성영화제의 프로그래머인 치에코씨를 만나러 갔다. 우리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제안한 그녀에게 늘어가는 테잎의 일본어프리뷰를 부탁하기 위해서 였다. 치에코씨는 쇼킹패밀리의 일본 자주상영회를 맡아서 해주시기도 했는데 자신이 상영한 영화중 베스트에 속한다는 말을 하면서 레드마리아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물론 나도 기대감이 만만치 않다고 응수를 했지만 나중에 어찌감당하려고 입에서는 늘 자신감에 찬 말들이 툭툭 튀어나와 통제가 안되는지...쩝

우자지간 그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리는 저녁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부랴부랴 사무실을 나왔다. 갑자기 웬 저녁준비냐 하면 우리가 묵고있는 숙소를 제공해주신 오오즈선생님 부부에게 감사의 표시로 한국식 저녁식사에 초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어떤음식을 먹고싶냐고 사전에 여쭤봤더니 부침기와 떡볶기를 말씀하시기에 우리는 허겁지겁 그 재료들을 사기위해 치에코상의 사무실을 빠져나온 것이다.

다행히 시부야의 쇼핑센터의 식품코너에 떡볶기용 떡이 있어서 우리는 무사히 시간을 맞추어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할 수 있었다. 저녁 8시 칼같이 시간을 맞추어 오신 두분에 맞이하면서 우리의 요리사간도 칼같이 끝났다. 재료는 열심히 아람이가 씻고  갖은 재료를 알맞게 경은이 썰고 부침기는 내가 그리고 떡볶이는 경은이가 그리고 다시 늘어놓은 거실은 영란이 열심히 치우는 것으로 사전논의가 없었음에도 우리의 역할분담은 착착 어찌나 빠른속도로 진행이 되든지.

남편인 오오즈선생님이 99년부터 5년간 한국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국친구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본인도 일본에 오는 한국분들게 무엇인가 도움을 주고싶어서 현재 비어있는 집을 내주시게 된거라고 했다. 일본에 1년간 연수를 온 한국인교사가 이집에 묵었었고 그 바톤을 이어받아 우리가 묻게 되었다. 선생님의 좋은 뜻을 이어받고 나중에 올 한국인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우리가 청소기나 목욕탕의 온수를 고치는데 일조를 하고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집이 언제 팔릴지 알 수 없어 그냥 이대로 쓰는게 좋겠다고하셔서 그만 제안을 접고 말았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인 차이와 경제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역시 문제는 자본주의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망치고 있다는 것이 결론적으로 오늘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돈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가족이나 사회에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적어도 한국은 그렇지 않지 않냐고 물으시는데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한국이라고 왜 다르지 않겠는가. 겉으로 보이는 현상이 문화적으로 다를뿐이지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한국에 사는 우리도 알게 모르게 얼마나 이기적으로 살아가게되는지. 

사실 우리는 얼마나 민폐에 예민한가. 가족이든 친구든 회사동료든 시간과 공간과 인간관계를 아우르는 모든 것들에서 사실은 돈이 없어서 해결되지 않는 모든 것들과 연결되어 우리는 민폐에 대한 강한 알러지 반응이 있다. 내가 이만큼 했는데 저사람은 요만큼 한것에 부르르 하고 저사람이 돈을 안내서 다른 사람이 더 많이 내는 것에 기분 나뻐하고 나는 힘든데 저사람은 편히 가는 것 같아 속이 안좋고 내 공간과 내 시간에 대한 침해에 가중되는 감정소모까지 우리는 얼마나 민폐를 끼치는 인간들에 대한 혐오감이 많은지...

현재 두명의 주인공을 열심히 따라잡고 있고 두명의 주인공을 또 열심히 찾고있다. 그들을 찾고 영화를 완성해가는 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며 하는 일이지만 민폐에 대한 너그러움이 가능한 사회를 꿈꾸면서 일단 ‘이끼마쇼!!’(갑시다) ㅎ


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09. 2. 4. 16:26




 













 





여성유니언은 파견직을 비롯한 비정규직, 부당해고 등에 관한 노동상담을 하고
재판이나 노동심판을 할 수 있게 법률지원을 한다.
여성유니언의 대표로 있는 이토 미도리상을 만나
10년 정규직으로 일한 회사에서 산휴가 끝난 후 부당해고를 당한
오오카상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유니언 사무실에서 이토상이 일하는 모습을 스케치했다.

이날, 변호사 사무실 간판을 허락없이 찍었다고(딱 걸린것이지,,.ㅉㅉ) 욕먹은 후
,,,,,
찌그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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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09. 2. 4. 16:18




 



















 





요요기공원 내 노숙텐트촌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그림이 있는 카페'가 열린다.
누구든지 와서 준비되어 있는 도구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몽땅 크레파스와 부러진 색연필, 잘 나오지 않는 싸인펜이 푸짐하다.
꼬맹이적때 쓰던 파레트랑 물통이 정겹다.
그림을 그리고 차를 마시고 주워 온 은행을 굽는다.

해질녁, 스케치북에는 세상이 담겨있다.
친구에게 귀속말을 하듯이,
거울속에 나와 이야기 하듯이
그렇게 소란스럽지 않게.


 

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09. 2. 3. 15:52





 



















 



공원에 텐트가 많았을 적에는 300여개까지 있었다고 한다.
지금 남은 것은 40여개 정도로 거의가 대책없이 쫒겨난 것.
텐트가 떠난 자리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고
다시는 누구도 그 자리에 들어가지 못하게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정부 보조금을 받게되어 텐트를 떠난 사람들도 다시 노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조금이 끊기면 반복되는 구조적인 가난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이는 외로워서 텐트로 돌아오고 싶어한다.
결국 그들은 시부야 246 국도변 다리 밑에 박스를 깐다.

 

<천천히 사는 삶에 관하여...>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느리다.
말도 느리고 행동도 느리다.
나는 날마다 일에 치이고, 일이 한가로우면 마음에 치인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가진 것이 많지 않다.
메모리 4기가짜리 컴퓨터도 없고 27단 기어 달린 자전거도 없다.
나는 다 가지고도 불안하고 불편하게 산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함께한다.
유통기간이 지난 통조림을 나누어 먹고
미스유니버스들이 봉사활동 한다고 가져온 옷가지들을 나누어 가진다
이 나간 그릇들과 짝짜기 젓가락이 참 많다
나는 청바지가 15개쯤인데 그릇과 수저는 3벌씩 밖에 없다

나는 서울에 돌아가면 집을 구할 것이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노트북을 살 것이다.
적어도 내 것을, 내 삶을 나누는 것에는 인색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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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제작스케치2009. 1. 26. 15:43

















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