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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17 헬스
  2. 2012.09.11 유럽여행일지8 - 새로운 암벽등반 비아페라타 7
빨간경순의 노트2013. 10. 17. 19:27

운동중에 제일 싫어하는게 헬스라는 건데 결국 시작했다.

물리치료 재활치료 한의원 수기 등 안해본것이 없는데

시간도 돈도 문제지만 나을 기미가 안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만 집중하고 아무것도 안한다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한가하게 치료만 받는것도 우리같은 불규칙영화쟁이들에게는

정말이지 무리데스다.

규칙적인건 정말 힘든일.


우자지간 그나마 재활스포츠를 하는 하늘병원이 효과가 있긴했지만

너무 멀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의원과 수기는 꾸준히 받으면 몸에는 좋은데 역시 인대손상은 시간이 걸린다.

그럼에도 다들 하는 말은 둥근육을 키워야 한다는 말.

그래서 할 수 없이 집에서 3분거리에 있는 헬스장을 끊었다.

세달에 15만원이라니 한달에 5만원.

세상에 다른 곳에서 하루 치료비가 그정도인데 이건 정말 거져 아닌가.


그래서 당분간 이곳에 몸을 맡기기로 했다.

오며가며 들를 수도 있고 일단 건너뛰어도 부담이 없고

심지어 트레이너가 있어서 등근육운동에 맞게 운동기구도 골라주고

자세까지 교정해 준다.

근데 헬스장에 왜케 노인들이 많냐.

할배들이 헬스장에 진치고 운동을 한다.

참 새로운 풍경이라는...


우자지간 느즈막히 운동을 하고 사무실에 나오니 웬지 기분이 좋다.

그런데 오자마자 저녁을 먹었더니 배는 부르고 졸음이....ㅋ

부디 일본촬영 떠나기전에 조금이라도 어깨가 회복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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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
여행일기2012. 9. 11. 14:33

영화를 제작할 때 특히나 편집을 하는동안 나는 운동을 많이 즐기는 편이다. 

민들레를 만들때는 등산과 수영을 즐겼고 애국자게임을 만들때는 조깅을 즐겼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만들때는 스키를 즐겼다. 

그리고 쇼킹패밀리를 만들때는 실내암벽을 시작했다가 레드마리아를 시작하면서 암벽등반을 더 이상 즐기지 못했다. 

겨우 초보딱지를 면치 못했던 암벽등반은 내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았었는데 

이번 프랑스의 샹후스를 선택했던건 등산과 암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때문이었다. 

게다가 산악리더인 그레구와는 심지어 전문가가 아니던가.


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