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정보2016. 9. 9. 12:14

레드마리아2는 영화제 일정과 별도로 포럼을 위해 상영이 준비됐습니다.따라서 영화제 상영일정표에는 없으니

아래 웹자보 일정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레드마리아2 상영 : 9월23일(금) 15시 메가박스 백석7관

포럼 일정 : 9월26일(월) 16시 메가박스 백석7관


Posted by 빨간경순
상영정보2016. 8. 6. 13:07

제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네마프)


상영시간 2016년 8월 7일 일요일 오후 1시 인디스페이스 

              상영후 관객과의 대화

              2016년 8월 10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인디스페이스 

*네마프에서 레드마리아2 Red Maria 2 : The History of A Woman 100분 새버전을 상영합니다.

             

네마프 홈페이지 http://www.nemaf.net/



** 지난 상영회




Posted by 빨간경순
상영정보2015. 12. 2. 19:34


- 제20회 전주인권영화제 폐막작

12월 4일(금) 오후 5시 32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관객과의 대화

전주인권영화제 사이트(http://chrff.icomn.net)


- 제20회 인천인권영화제

12월 5일(토) 오후 3시 30분 영화공간 주안 3관(부평)

12월 6일(일) 오후 1시 50분 영화공간 주안 4관(부평)/관객과의 대화

인천인권영화제 사이트 (http://inhuriff.org)


- 독립영화 쇼케이스

12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인디스페이스(종로3가)/관객과의 대화

독립영화 쇼케이스 사이트(http://www.kifv.org/bbs/blogview.html?board_id=kifv_news_02&bgrp=m#title_8646)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앵콜상영전

12월 12일(토) 오후 4시 인디플러스(신사동)/관객과의 대화

해당 사이트(http://www.dmzdocs.com/community/board.asp?db=notice&md=view&idx=328&page=1&src_key=&src_keyword=)

Posted by 빨간경순
상영정보2015. 11. 23. 18:00





Posted by 빨간경순
상영정보2015. 9. 9. 16:33



2015 DMZ국제댜큐멘터리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상영


상영정보

http://www.dmzdocs.com/program/program_view_2015.asp?p_idx=7&menu=2&category=2


시높시스

한국의 성노동자 연희는 일본성노동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일본의 야마시타 영애는 매춘부 출신의 위안부가 운동에서 배제됐던 과정을 강의하기 위해 교토로 향한다. 한국의 박유하 교수는 『제국의 위안부』라는 책을 출판하고 위안부할머니들에게 고소를 당한다. 르뽀작가 가와다 후미코씨는 오키나와에서 위안부생활을 했던 배봉기씨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은 성노동자들과 피해자도 될 수 없었던 매춘부출신의 위안부 문제가 교차되며 영화는 기억에서 사라진 이야기들을 하나씩 들춰낸다.


기획의도

나는 전작인 레드마리아를 만들면서 많은 성노동자들을 만났었다. 그들과의 만남은  사회에서 '대상'으로만 존재했던 그들을  곁에 있는  사람으로 마주하게  시간이었다. 어떤이는 싱글맘으로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 일을 한다 했고,  어떤 이는 어린 나이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시작했다가 지금까지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어떤 이는  일이 가장 적성에 맞는 일이라고도 했다.

 

 성노동자에 대해 흔히들 상상하는 인신매매나 피해자 프레임으로는 담아낼  없는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당시 나는 카메라에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을 수가 없었다. 성매매특별법으로 단속이 심해지면서 카메라가 그들에게 위협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고, 연락이 끊겼다. 뒤늦게 누구는 단속을 피해 호주로 갔으며, 누구는 안마시술소로 갔다는 말만 전해 들었다.  누구는 성매매 쉼터로 들어갔다가 결국 다시 다른 업소들을 전전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중에는 자신이 성노동자임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성노동자들도 있었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기로 결심하고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도대체 매춘이  사회에서 무엇이관데 이들이 범죄자가 되어야만 하는 것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료를 찾던 , 매춘에 대한 낙인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많은 분들과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시 직업 매춘부였던 위안부들은 이후 위안부 운동에서 배제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들 중에는 가난한 부모에 의해 유곽으로 팔려갔다가 위안부로 가게  사람도 있었고, 결혼까지 하고도 취업사기로 끌려간 분들도 있었다. 또한, 가해국 일본에도 많은 위안부 여성들이 있었지만,  모든 분들은 매춘부라는 이름에 가려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불리지 못하였다.

 

  피해자가 되기를 거부하는 성노동자와 피해자조차   없었던 매춘부 출신의 위안부.  아이러니한 두 가지 문제를 직면하면서 나는 매춘혐오가 만들어내는 이중잣대에 놀랐고,  이야기를 계속 쫓아가 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중잣대의 윤리가 실상 많은 여성에게도 비슷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독 본인의 엄마가 들려준 삶의 이야기에서도 발견할  있었다. 여성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것은 우선적으로  잣대를 벗겨내고 사실을 직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시작했다.


상영시간표

9/18(금) 18:00 메가박스 파주출판단지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9/20(일) 15:30 메가박스 백석 (상영 후 아티스트 토크)

9/23(수) 12:30 메가박스 백석

Posted by 빨간경순
상영정보2015. 4. 24. 22:35



Posted by 빨간경순
상영정보2014. 9. 1. 18:52

제공 인디스페이스 http://indiespace.tistory.com/1980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③] 경순 감독 

다큐멘터리내가 보고 싶은 세상을 살기 위한 길” 

통념에 대한 저항과 대안으로서의 다큐멘터리 영화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투쟁과 운동으로서의 기록을 넘어서서 감독의 성찰과 고민을 담아내는 예술로서의 영화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바탕에는 오랜 시간, 꾸준하게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감독들의 노력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비해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한 인정과 회고, 비평은 거의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오랜 시간 묵묵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시 봄으로써,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비평의 영역을 발굴하며 한국의 다큐멘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경순 감독은 최하동하 감독과 함께 독립다큐 제작 집단 “빨간눈사람”을 결성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의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해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에서 진행한 농성을 다룬 <민들레>(1999), 한국 사회에 만연한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적 기록인 <애국자 게임>(2001)을 “빨간눈사람”의 이름으로 제작했습니다. 이후, <민들레>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활동과 내부적 문제점들을 다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2003), 세 여성의 삶과 시선을 통해 한국의 가족주의를 신랄히 비판하는 <쇼킹 패밀리>(2006), 필리핀과 일본, 한국 세 나라 여성들의 삶을 통해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를 묻는 <레드마리아>(2011)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빨간눈사람”시절부터 현재까지 경순 감독의 작품들이 보여주고 있는 특징 중 하나는 “민족주의”, “가족주의”, “여성에 대한 인식” 같은 사회 통념들에 대한 거침없는 질문과 비판입니다. 15년이 훌쩍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이러한 태도를 견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말처럼 작품을 한다는 것이 “내가 보고 싶은 세상을 살기 위한 길” 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경순 감독님이 직접 선정하신 네 편의 작품- <민들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쇼킹 패밀리>, <레드마리아>를 함께 볼 예정입니다. 9월 29일 월요일 <레드마리아>상영 후 진행되는 대담회에서는 경순감독과 함께 변성찬 영화 평론가,<독립의 조건> 김보람 감독님을 모시고 지속적으로 사회의 통념들을 깨는 이야기들을 해 오실 수 있었던 내적 동력, 최근 여성이라는 소재로 집중하고 계신 이유, <애국자 게임>이후 이어져오는 다양한 형식적 시도 등 경순 감독님의 작품세계에 대한 여러 고민과 질문들을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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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9월 15일(월) 18:00 <민들레> | 20:0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9월 29일(월) 18:00 <쇼킹 패밀리> | 20:00 <레드 마리아> + 대담

● 대담회 참석자: 경순 감독, 변성찬 영화평론가(모더레이터), 김보람(패널, <독립의 조건> 감독)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입장료 : 6,000원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멤버십 무료입장)

● 주최/주관 : 신다모(신나는 다큐모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민들레 Mindullae 

경순, 최하동하 |1999 | 60분


한국의 근현대사는 많은 굴곡을 겪으며 이어져 왔다. 그리고 그 시간만큼 많은 이들이 죽어갔다. 노동인권을 외치다 의문의 시체로 발견된 이들도 있고, 민주쟁취, 독재타도를 외치며 분신한 학생들도 있다. 이처럼 민주화를 위한 투쟁 속에서 희생된 죽음의 역사는 한국의 지난한 민주화의 과정만큼이나 길다 죽은 이들의 가족은 1986년"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약칭 유가협)를 결성하였다. 그들은 자식들의 명예회복과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싸웠고, 이제는 자식들에 못지 않은 투사가 되었다. 인권 대통령이길 희망하는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1998년 겨울 그들은 "희생자 명예 회복"과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의사당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각 당사를 찾아다니며 집회를 하고, 농성장을 찾아오는 이들을 대접하고, 하루의 투쟁을 정리하는 회의등..... 농성이 길어지면서 농성장의 생활도 하나의 일상이 되었다. 크고 작은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부모님들간의 갈등도 생겨났다. 좁은 농성장 안에서 부대끼는 여러 가지 일상사들도 결국은 죽은 자들의 부모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일들이다. 98년이 다가기 전에 끝날 것 같던 농성은 1년이 넘게 지속되고...마침내 농성 419일째 되던 1999년 12월 28일,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과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이 영화는 바로 그들의 투쟁에 관한 기록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What Do People Live For

경순 | 2003 | 111분


유가족들의 422일간의 투쟁으로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한시적으로 설립됐다. 그 위원회에 죽은자들의 동지였던 민간조사관들과 군,경찰,기무사,국정원에서 파견된 공무원 출신 조사관들이 함께 일을 한다.그들의 목표는 진상규명이지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들의 모습은 여러 가지다. 미비한 권한과 높은 대의 그리고 그속에 준비되지 않는 사람들의 갈등과 모순.위원회는 바로 우리시대의 얼굴이다. 



쇼킹 패밀리  Shocking Family

경순 | 2006 | 111분


가족은 늘 개인의 존재를 망각한다. 국가는 자주 그 '가족'을 이용한다. 

그리고 개인은 종종 국가와 가족의 이름으로 자신의 존재를 상실한다. 이런 가족 안에서 오늘도 힘겨루기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20대 세영, 30대 경은, 40대 경순과 혈연 중심의 한국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미국입양아 빈센트의 성장 이야기.



레드마리아  Red Maria

경순 | 2011 | 98분


한국, 일본, 필리핀에는 다양한 직업과 역사를 지닌 많은 여성들이 살고 있다. 이 영화는 그들 중에서 가사 노동자, 성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 노동자, 위안부 등으로 불리는 여성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카메라는 그녀들의 일상을 따라간다. 그녀들은 서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그들의 일상적 삶의 모습은 제각기 달라 보인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한 가지 공통점에 의해 국경을 넘어 서로 연결되고 있다. 그들의 몸과 노동이 그것이다. 어떻게 서로 다른 노동이 그토록 비슷한 방식으로 ‘몸’에 연결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다 보면, 우리는 또 다른 질문과 마주치게 된다. 사회 속에서 재생산되고 있는 하나의 이데올로기로서의 ‘노동의 의미’가 그것이다.




경순


Filmography

1999 <민들레 MINDULLAE-Dandelion> DV Cam, 60min.
2001 <애국자게임 Patriot Game> DV Cam, 90min. 
200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What Do People Live For]> DV Cam, 111min. 
2006 <쇼킹 패밀리 Shocking Family> DV Cam , color, 111min.
2011 <잼다큐 강정Jam Docu  KANGJUNG>HD,COLOR,104min
2011 <레드마리아 Red Maria> HD, color, 98min


Posted by 빨간경순
상영정보2013. 1. 15. 20:54

요즘 이상하게 대안공간에서 레드마리아 상영이 종종 있다.

공간은 작고 돈은 안되지만 이야기는 아주 풍성하다는게 매력.

지난번 이상한나라의 헌책방에서 연말 마지막 상영을 하고

별맛식당에서 년초 첫상영을 한다.

북적북적 거리겠지만 이야기에 굶주린 분들 함께 퍼마시며 이야기를 나눠보자.ㅎ



Posted by 빨간경순
상영정보2012. 12. 26. 14:09

올해의 마지막 상영이 될듯한 이 날 

모인관객들과 연말 푸닥거리 수다라도 실컷 떨어봐야겠다.^^



이상한나라의 헌책방 찾아오는길


Posted by 빨간경순
상영정보2012. 12. 3. 14:27

여성국제연대행동네트워크는 위안부할머니들을 지지하는 단체로 주로 국내외 외국인들이 중심으로 활동하는단체라고 한다.

이날 상영은 한.영문자막으로 상영이 될 예정이다.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그들이 직접 상영포스터를 새로 제작했다고 한다.^^


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