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경순의 노트2012. 9. 12. 12:30



나에게 러브레터만큼 설레는 편지(http://redmaria.tistory.com/343)로 강의를 부탁했던 

길담서원의 '에레혼'청년인문학모임 학생들.

지난주말 강의가 끝난후 선물을 받았다. 

원래 강의료가 없다고 생각한 나는 책과 편지를 선물로 받아 더없이 좋았다.

편지를 읽는것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 요즘 부쩍 이런류의 주고받음이 참 좋다.

근데 집에와서 선물을 열고보니 봉투안에 돈이 들어있는 것이지 뭔가.

이건 뭐지? 웬지 받으면 안될걸 받은 사람처럼 좌불안석인데 수림이가 들어온다.

결국 수림에게 말햇다.



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