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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경순의 노트2012. 11. 1. 02:20
10월의 마지막 날.

이미 어제가 되어버린 그날.

스위스에 사는 친구가 세째아기를 무사히 그리고 잘 출산했다고 사진을 보냈다.

바로 이틀전 세상에 나온 그녀의 이름은 마리.

늘 주변에서 보는 일인데도 새로운 생명이 지구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은 늘 경이롭다.

지구에 온걸 축하해 마리.

마당쇠처럼 씩씩하게 생긴 니가 지구에서 숨쉬기 시작한지 불과 이틀밖에 안됐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친구는 아기를 낳고 몸조리는 잘하고 있는지....

하지만 지금은 아기의 씩씩한 모습만 눈에 밟힌다.

우리가 마주보고 인사할 그날까지 엄마 젖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나는 경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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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