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경순의 노트2013. 1. 14. 01:03

할머니가 사다놓은 케잌을 놓고 밤늦게 촛불 켰다.

초가 21개.

경제적으로 독립한지 3년.

한살 더먹는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지 않았지만

보나마나 그녀는 수첩에 잔쯕 새로운 계획들을 써놓았을 것이다.

계획대로 올 한해도 잘 보내라 했더니

손바닥을 들고 하이파이브를 청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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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