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경순의 노트2012. 10. 3. 06:08
친구가 수림이랑 먹으라고 송편을 가지고 왔다.

당연하지...라고 말하고는 몇개를 먹고서는 나머지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친구랑 영화를 보고 집에 돌아와서 일찍자려고 햇는데 역시나 잠이 안온다.

열심히 게임을 하지만 잠은 계속 안오네.

결국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송편을 꺼내서 먹는다.

수림이는 늦게 들어와 송편이 있는지도 모르고 잔다.

어차피 있는지도 모르는 지지배가 송편을 먹었다고 알리가 있을까.

내가 배고프니 그냥 꺼내서 데워먹었다.

배는 부르고 송편도 이제는 없다.

배가 부른데도 왜 잠은 안오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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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경순